팝업레이어 알림

850.jpg

2024.06.14 (금)

  • 구름많음속초22.0℃
  • 구름많음21.9℃
  • 구름많음철원21.8℃
  • 구름많음동두천22.6℃
  • 구름조금파주21.8℃
  • 구름조금대관령20.7℃
  • 구름조금춘천23.1℃
  • 박무백령도20.6℃
  • 구름조금북강릉21.1℃
  • 구름많음강릉22.4℃
  • 맑음동해23.9℃
  • 구름조금서울24.1℃
  • 구름많음인천22.6℃
  • 구름조금원주22.9℃
  • 맑음울릉도23.4℃
  • 구름조금수원23.6℃
  • 구름조금영월21.2℃
  • 맑음충주23.4℃
  • 구름많음서산22.5℃
  • 맑음울진24.8℃
  • 맑음청주24.0℃
  • 구름조금대전24.6℃
  • 맑음추풍령24.0℃
  • 맑음안동23.4℃
  • 맑음상주23.7℃
  • 맑음포항24.5℃
  • 구름많음군산23.1℃
  • 연무대구23.9℃
  • 맑음전주24.6℃
  • 연무울산24.3℃
  • 박무창원25.3℃
  • 맑음광주24.4℃
  • 맑음부산25.5℃
  • 맑음통영21.7℃
  • 구름조금목포24.2℃
  • 맑음여수22.5℃
  • 흐림흑산도22.2℃
  • 구름많음완도23.2℃
  • 맑음고창24.1℃
  • 맑음순천21.8℃
  • 구름많음홍성(예)22.2℃
  • 구름조금22.8℃
  • 구름많음제주24.7℃
  • 구름많음고산23.6℃
  • 구름많음성산25.5℃
  • 구름많음서귀포25.8℃
  • 맑음진주22.7℃
  • 구름많음강화22.0℃
  • 구름조금양평22.5℃
  • 맑음이천23.3℃
  • 구름조금인제20.9℃
  • 맑음홍천20.8℃
  • 맑음태백22.9℃
  • 구름조금정선군20.7℃
  • 구름조금제천22.3℃
  • 맑음보은21.8℃
  • 구름조금천안21.7℃
  • 구름많음보령24.3℃
  • 구름많음부여22.4℃
  • 구름조금금산22.3℃
  • 구름조금22.8℃
  • 구름조금부안23.8℃
  • 맑음임실22.5℃
  • 맑음정읍25.6℃
  • 맑음남원23.2℃
  • 맑음장수21.6℃
  • 구름조금고창군25.7℃
  • 맑음영광군24.6℃
  • 맑음김해시23.7℃
  • 맑음순창군23.6℃
  • 맑음북창원25.1℃
  • 맑음양산시25.0℃
  • 구름조금보성군23.2℃
  • 구름조금강진군22.8℃
  • 맑음장흥22.0℃
  • 구름조금해남24.4℃
  • 구름많음고흥24.0℃
  • 맑음의령군23.3℃
  • 맑음함양군22.8℃
  • 맑음광양시24.7℃
  • 구름많음진도군24.0℃
  • 맑음봉화21.2℃
  • 맑음영주23.8℃
  • 맑음문경24.8℃
  • 맑음청송군22.6℃
  • 맑음영덕25.5℃
  • 맑음의성23.1℃
  • 맑음구미26.2℃
  • 맑음영천22.5℃
  • 맑음경주시22.5℃
  • 맑음거창22.1℃
  • 맑음합천23.0℃
  • 맑음밀양22.3℃
  • 맑음산청22.3℃
  • 맑음거제23.2℃
  • 맑음남해23.1℃
  • 맑음24.0℃
기상청 제공
"영광에 빈집이 이렇게 많다고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에 빈집이 이렇게 많다고요?"

- 영광군, 빈집실태조사 결과 발표
- 안전 문제 및 미관 저해 문제 심각
- 주민 주거환경 개선 방안 모색 중

cats.jpg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의회 의원, 부군수,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빈집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군 내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빈집 정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빈집 문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올해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영광군에는 943호의 빈집이 있으며, 이 중 철거 대상이 761동으로 파악됐다. 

이중 상태가 양호한 1등급 빈집은 253호, 보수가 필요한 2등급 빈집은 621호, 안전조치가 필요한 3등급 빈집은 69호로 조사됐다.

특히, 방치된 빈집은 단순히 미관을 해치는 것을 넘어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의 우려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용역사는 각 등급별 빈집의 교통망과 주변 거점시설을 분석해 활용 방안과 시행 방법을 제시했으며, 철거형 빈집의 경우 안전 조치 방안 및 철거 후 대책을 마련해 체계적인 정비 계획을 제안했다.

군민 A씨는 “빈집이 수년 동안 방치가 돼 있으니 보기에도 안 좋고, 저녁에 지나갈 때마다 오싹하다”며 “태풍이라도 오면 붕괴 사고가 발생할까봐 조마조마 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민 B씨는 “군에서 추진하는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알아봤는데 소유주가 부담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포기했다”며 “경기도 어려워 먹고 살기도 힘든데 매매해도 땅값밖에 못 받을 부지에 내 돈까지 들여가며 철거할 필요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빈집의 정비와 활용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관측이다.

강종만 군수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와 다양한 빈집 활용 사례 등을 검토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현실성 있는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