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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어바웃人 영광군의회 가선거구 황봉석 예비후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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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특별인터뷰] 어바웃人 영광군의회 가선거구 황봉석 예비후보를 만나다

"군민밖에 모르는 군민바보, 말보다는 행동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청년이 온다.

청년의 정치가 온다.

동네 문제를 해결하는 ‘젊치인’이 온다

우리의 절실한 말을 기성 정치인들은 감각 조차 못 하는 점에 너무나 안타까운 시점에 도달했을 때...‘우리 말은 안 들리나? 왜 그대로지? 왜 권력 남용은 벌어지고, 왜 정치인들은 시대에 흐름에 따라 변하지 않는거지?’ 

5060대 정치인들은 주변에 결혼한 4인 가족이 많지만, 나의 주변엔 결혼 안 하고 아이도 없는 청년들이 많다. 변화를 요구해도 의사결정권자 주변에 그 목소리가 없으면 힘들어서 일까? 의사 결정권자가 맥락, 관점, 우선순위를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 젊은 세대는 실패 경험을 반복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느꼈을 때...

“군민밖에 모르는 군민바보,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말보다는 행동하는 일꾼이 되겠다”라 말하는 젊치인(정치신인)을 발견했다. <편집자주>

황봉석 인터뷰.png

Q. 안녕하세요.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2018년 유일 40대 출마자로 출사표를 던지시며 정치계에 얼굴을 비추셨는데 안타깝게 지난 지선에선 낙선의 고배를 마시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올해 지선을 맞아 남다른 포부는 있으신지요.

안녕하세요. 청년대표 농민대표 사회복지인 황봉석입니다. 뭐든 다 때가 있다 하듯 그땐 젊은 패기로만 도전을 했다면 지금은 패기에 지혜와 경험을 더 겸비해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당구장에서 선거사무소를 개소하셨다고 해서 당황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으셨을까요?

제 영업장이라 당구대를 임시로 개소하여 모시게 되었습니다. 저의 모습 중 일부를 그대로 보여드리기도 한 듯 하고 건물 내부에 엘레베이터가 없어 2층에서 한 것이 모두 덜 힘들었다고도 하셨구요.

Q, 어쩌면 한번 더 배려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이색적으로 봤던 부분이 개소식에서 수화 통역사를 준비한 세심한 배려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혹시 장애인이나 사회적약자에 대한 스토리가 있는 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다른 관점이 있으실까요?

제 출전선언문에서도 잠깐 언급했듯 사실 저의 부모님은 두분다 농아인이세요. 태어나서부터 두 분의 손과 눈빛의 대화를 보고 자란 저로서는 그것이 불편하기보단 당연한 듯 알고 자랐고 부모님들도 한 번도 불편의 내색이 없어 그저 당연한 듯 살아왔는데 이제보니 불편이 당연한 듯 알고 지내셨던 분들이라 불편을 단 한번도 내색하지 않으셨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누며 무언가를 해보겠다가 아니라 장애인을 더불어 사회적 약자에게도 표현을 할 수 있고 개선할 수 있는 의견이라도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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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군의원 선거에 발을 들여놓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많은 의원님들 군수님들이 우리 영광을 위해 애쓰고 고생하셨다고 생각해요. 허나 한 사람의 군민으로써 아쉬운 점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청년대표로써 농민대표로써 또 사회복지인으로써 군민으로 조금은 아쉬웠던 점들을 군의원이 되어 개선해 드리고 싶고 군민들이 목소리를 편하게 낼 수 있는 발판이 되어 드리고파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Q. 후보님 이념이나 미래 비전을 보고 투표하는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기 때문에 공정, 기회의 균등, 나의 행복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에 접어들었잖아요. 결국 유권자들의 판단 핵심이 ‘나’라고 생각해서인 것 같아요. 필요한 것만 골라 산다는 ‘편의점 정치’의 시대에서 군민들을 위한 후보님의 핵심 공약은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자랑스럽진 않아도 부끄럽지 않는 군의원이고 싶어요. 군민 바보 황봉석이 되겠다고 항상 다짐합니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고 청소년이 꿈을 표현할 수 있으며 청년이 미래를 안전하게 준비할 수 있는 영광군, 농·어민이 본업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주부들이 여과시간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소상공인이 웃으며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모두가 살기 좋은 영광군을 위해 더 열심히 뛰는 황봉석이 되고싶네요.

Q. 이야기 잘 들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영광 군민들에게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저는 사람들이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해결하고 싶고, 변화하고 있고, 내일이 달라질 것이라는 말을 지키고 싶어 선거까지 왔어요. 누군가 잠자리에 들 때 내일이 엄청 희망차지 않더라도 '더 잘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영광군을 만들고 싶어요. ‘내 말을 들어 주는 정치인이 늘어날거라고. 그래서 내일의 영광군은 조금 더 나아질거라고...’

선명하고 감각적으로 살 수 있는 영광군을 만들고 싶어요. 변화는 있어도 변함없는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만 바라보는 군민 바보 황봉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에게 일을 할 수 있는 권리와 기회를 주세요. 

끝으로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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