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시니어클럽이 2024년을 맞아 노인 복지 분야에서 뜻깊은 성과를 거두며 연말을 알차게 마무리했다. KT&G 복지재단의 사회복지기관 차량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차 '레이'를 지원받는 한편, 전라남도 노인일자리 종사자 워크숍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KT&G 복지재단은 사회복지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00cc 미만의 기동성 우수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영광시니어클럽은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현장 점검 및 신규 일자리 발굴 등 다양한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영광시니어클럽은 2022년 12월 영광군으로부터 사회복지법인 난원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헌기 관장은 “이번 차량 지원은 직원들의 업무 환경 개선은 물론 어르신들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광시니어클럽은 전라남도 노인일자리 종사자 워크숍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클럽 측은 2025년에도 전년도 대비 약 20% 이상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며 더 많은 어르신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광시니어클럽의 이번 성과는 단순히 노인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경제와 사회적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클럽은 신규 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활성화에 매진하며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영광시니어클럽은 12월 3일부터 20일까지 2025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어르신들이며 방문 접수와 전화 상담(061-353-1232)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안정 도모는 물론,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영광시니어클럽은 2025년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