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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후보, 영광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박빙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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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후보, 영광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박빙 승부”

이정재 후보, 52.07% 득표로 박주경 현 이사장 제쳐
전체 유권자 4,985명 중 2,997명 투표… 60.1% 참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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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새마을금고 전경 <사진=어바웃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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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영광새마을금고 이사장

지난 5일 제1회 전국동시새마 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영광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는 기호 1번 이정재 후보(73)가 현직 박주경 이사장 (65)을 제치고 당선됐다.

영광새마을금고는 전체 유권자 4,985명 중 2,997명이 투표에 참여해 60.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정재 당선인은 1,559 표(52.07%)를 획득해, 1,435표 (47.92%)를 얻은 박주경 후보를 124표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다.

무효표는 총 3표였다.

이정재 당선인은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정년퇴직 후 2012년부터 올해 1월까지 12년간 영광새 마을금고 감사로 활동하며 금고 운영에 깊이 관여해왔다.

당초 이번 선거는 조성두 전 전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 지만, 회원 자격정지 가처분 신청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정재 후보가 출마하면서 구도가 급격히 바뀌는 변수가 발생했다. 결국, 이정재 후보가 박주경 현 이사장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영광새마을금고는 자산 규모가 약 2,700억 원으로, 지역 내 4개 새마을금고 중 유일하게 조합원들의 직접 투표로 이사 장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반영된 결과가 나왔다 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이정재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3월 2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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