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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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강종만 영광군수, 국회 찾아 국비확보 총력전강종만 영광군수가 22일 국회를 방문하여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고예산 확충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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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6,645억원 규모 2024년 본예산 편성영광군은 6,645억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을 편성해 영광군의회에 제출했다. 영광군은 경기둔화 및 자산시장 위축 등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금년에 479억원, 내년에도 500여 억원 정도 감소가 불가피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도 동반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업무추진비 15% 삭감 등 각종 행정경비, 소모성․낭비성 예산과 집행 부진사업을 과감하게 축소․폐지하는 등 건전 재정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지역현안사업은 중단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24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6,556억원)보다 89억원(1.35%)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69억원(1.17%) 감소한 5,844억원, 특별회계는 158억원(24.55%) 증가한 801억원이다. 일반회계 기준 세입예산은 지방세 460억원, 세외수입 225억원, 지방교부세 2,688억원을 추계하고, 국고보조금 1,815억원, 도비보조금 494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위대한 영광, 군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민선8기 3년차를 맞이한 영광군은 2024년에도 '풍요로운 농산어촌', '역동적인 지역경제', '행복가득 으뜸복지', '매력있는 문화관광', '지속가능 청정도시'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풍요로운 농산어촌' 분야에 기본형 공익직불제 270억원, 조사료 생산 지원 54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51억원,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48억원, 농촌협약을 통한 농산어촌개발사업 48억원, 전략작물직불금 지원 45억원,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건립 6억원 등을 반영했다. '역동적인 지역경제' 분야에는 묘량농공단지 조성과 공공폐수 연계처리시설 설치사업에 58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32억원, 영광사랑상품권 발행 27억원 등을 편성하고 이모빌리티 투자 선도지구 8억원과 RE100산업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비 1억원을 반영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행복가득 으뜸복지' 분야에는 기초연금 532억원, 각종 보육지원사업 165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94억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49억원, 아이돌봄 지원 26억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29억원, 공설추모공원 조성 19억원, 공립요양원 신축 9억원 등을 반영해 사각지대 없는 두터운 복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매력있는 문화관광' 분야에는 불갑저수지 관광자원화 사업 58억원,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및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 30억원, 칠산타워주변 관광자원 개발 24억원, 2024 영광 방문의 해 운영 2억원 등을 편성해 방문객 1,000만명 유치로 머물고 즐기는 관광·스포츠 선도도시 도약에 나선다. '지속가능 청정도시' 분야에는 도로 확충 및 관리 121억원, 법성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83억원, 송림 마을하수도 정비 68억원, 덕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62억원, 영광읍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49억원, 남천사거리 주차장 조성 42억원, 식수전용 저수지 확충 43억원, 법성정수장 개량 30억원 등을 반영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건강·청정도시를 조성한다. 강종만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소모성 경비와 낭비적 요인은 과감하게 줄이고,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올해 대비 15% 예산 절감을 추진하여 민생안정과 군민 행복시책, 복지 증진을 위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두었다며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미래 영광 발전을 위한 막중한 책임을 갖고 국도비 확보 등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풍요롭고 잘 사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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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원 부대변인 “농업소득 감소 등 농가소득 문제 해결 방안 모색해야”농업소득 감소와 농자재, 유류비 및 인건비 등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노원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우리나라 농민들의 생산기술은 다른 나라에서 배우러 올 만큼 뛰어나다. 하지만 생산비의 증가로 쌀값을 비롯한 농산물의 가격이 안정되지 않아 농업소득이 감소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18~2022년 농가경제 변화실태와 시사점'에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농가소득은 연평균 2.3% 증가했지만 농업소득은 연평균 7.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농업소득의 지속적인 감소는 청장년 농업인들의 이탈 그리고 고령화로 접어든 농촌 지역의 소멸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박 부대변인은 ”농업소득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안정적인 쌀값 보호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통과는 물론 농가의 소득 보전, 노동력 지원 및 농산물 마케팅 사업 확대 등 농업 전반에 체질 개선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귀농·귀촌 지원사업, 농업·농촌 부문 청년 스마트팜 지원 사업 확대 등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과 청년들이 농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일정한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대안 역시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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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영광군, 지역발전 상생협력 간담회 가져강종만 영광군수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일,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주시의 미래차산업 삼각벨트 구축과 영광군의 대마전기자동차산단을 중심으로 한 광주‧전남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공동협력의 뜻을 모았다. 또, 영광지역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첨단산단, 빛그린산단, 미래차 국가산단 등 대형산단에 공급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RE100 산단) 공동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영광군에서는 탄소중립-RE100 공동연합 구축, ‘2024 영광 방문의 해’ 운영,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개최, 달빛내륙철도 연장(광주∼영광) 국가계획 반영 등 지역 간 상생이 필요한 현안사업에 대해 광주시의 협력을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영광군의 굴비산업과 민물장어 등 해양수산산업과 떡산업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였고, 관광문화산업에 있어서도 “광주와 연계한 관광상품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물무산 황톳길과 4대 종교문화 순례지에 대해 극찬하였다. 또, “달빛내륙철도 연장과 서해안철도 건설도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종만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자체간 상생협력 소통의 물꼬가 트였다”며 영광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풍부한 농수산물을 광주에 제공하는 방안과 광주의 소부장 산업과 연계강화도 피력했다. 또한, “필요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초광역권 협력체계를 구축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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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혐의 강종만 군수 항소심 선고 연기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강종만 군수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연기됐다. 당초 16일 오후 2시20분에 강 군수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15일 재판부가 피고인과 변호인 측에 항소심 선고기일 변경 명령을 내리면서 2주 연기됐다. 변경기일은 오는 30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린다. 강 군수는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두고 지역 언론사 기자에게 10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직위상실형인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10월 17일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강 군수는 자신의 행위가 금품 제공에 해당하는 위법 행위임을 명백히 알고 있었고, 고발인이 강 군수에 대한 낙선 의도로 범행을 했더라도, 강 군수의 범행 사실 자체는 사라지지 않는다”며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이름 한 번 등장하지 않았던 증인 박 모씨의 법적 진술 외에 이를 뒷받침하는 아무런 증거도 제출하지 않았다. 증거도 없이 증인만 내세웠다”고 지적하면서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었다. 1심 재판부는 “강 군수가 출마 의사를 밝힌 시기와 기부행위를 한 시점은 불과 한 달 차이로, 선거에 입후보할 의사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기 충분하다”며 기부행위의 고의성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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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교수 《지방이 강한 대한민국》 출판기념회 개최김영미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부위원장(44)이 이달 25일 오후 2시 영광 예술의 전당에서 《지방이 강한 대한민국》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책은 12년 차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로 몸담아온 김영미의 성장 과정 스토리와 정치적 포부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집이다. 김 교수는 책 서두에서 “서구 3개국 유학과 호남 3개 시·도 관광지를 발로 뛰는 현장 체험을 통해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 살리기를 인생 최대 목표로 삼게 됐다.”고 말문을 연다. 그러면서 지역적으로는 농어촌, 사회 계층적으로는 여성·젊은이·이주민의 더 나은 삶에 깊은 관심을 보인다. 취약한 곳과 힘없는 사람을 대변하고 손을 잡아주는 일은 포기할 수 없는 그의 미션이라는 뜻이다. 최근 불거진 김포의 서울 편입 논란이 ‘서울 집중’ 폐해를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현 정부의 ‘지방시대’ 선언과도 충돌한다는 부정적 시각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국가균형발전론자인 김영미 교수가 《지방이 강한 대한민국》 북 콘서트에서 어떤 대안을 제시할지 이목을 끌고 있다. 김영미 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화관광 전문위원을 역임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전문가로서 현재는 동신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내년에 있을 총선에서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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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섬 관광자원개발 및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 우수사례 벤치마킹영광군의회 조일영 산업건설위원장과 임영민 의원, 장기소 의원은 칠산타워 주변 목섬 관광자원개발 및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 운영방식 비교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에 걸쳐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북도 경주시와 포항시를 방문하여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칠산타워 인근 목섬 개발에 참고하기 위해 방문한 명선도는 울주 진하해수욕장에서 약 100m 떨어진 섬으로 물때에 따라 도보로 들어갈 수 있는 섬으로,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 우수사례다. 둘째 날은 경주와 포항을 방문하여 각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배송서비스 방식을 직접 비교‧분석했다. 경주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역 장비운송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위탁 배송을 실시하고 있는 반면, 포항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직영 배송 방식으로 신규 직원을 채용해 배송뿐만 아니라 다른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배송 방식에 따른 예산, 특징,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향후 영광 임대 농업기계 배송 서비스가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적의 방안을 강구했다. 그 외 유기동물 구조 및 입양 실적이 우수한 경주 동물사랑보호센터에 방문하여 반려동물문화 확산 및 유기동물 증가 상황 속에서 지자체가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고, 포항시의 대표 랜드마크로 개장 2년 만에 누적 관광객 200만 명 달성한 둔 포항 스페이스워크를 방문하여 영광군 랜드마크 관리 및 운영에 참고할 수 있는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일영 위원장은 “영광군에 소재한 아름다운 관광자원들을 개발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소상공인들께서 많이 웃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농기계를 가지고 있지 않은 소규모 농가의 농업 편의를 위해 현장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영광군 농민들의 만족감을 한층 더 제고할 수 있는 우수시책으로 반드시 시행되어야 하되, 영광군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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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22대 총선…후보 8명 난립 조기 과열 조짐내년 총선(4월 10일)이 17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천타천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 8명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을 앞두고 진행되고 있는 선거구 확정 과정도 변수로 꼽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현역 이개호 의원은 4선 도전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이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국민의당이 광주·전남을 석권하던 당시 지역에서 유일한 민주당 의원으로 당의 명맥을 이어나가며 탄탄한 지지 기반을 다졌다. 그러나 민주당이 지난 대선 당시 개혁과제로 내놓은 ‘4선 금지 혁신안’이 실현될 경우 출마가 제한돼 내년 총선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하고 싶다”며 “호남정치의 위상 정립을 위해 다선 의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4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에서는 박노원(53) 부대변인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에 출마해 아쉽게 탈락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청와대와 행정안전부, 전남도, 나주시, 장성군 등 중앙과 지방을 꿰뚫은 행정관료로, 일찌감치 표밭갈이에 나선 상태다. 박 부대변인은 “꼭 승리해서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며 “영광에 해풍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 및 해상풍력 엑스포 기업 유치, 재생에너지 RE100 산업단지 조성, 육상양식 센터 건립 등 지역을 위한 여러 정책과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 부대변인은 ”총선 승리로 민주당 내부 쇄신을 통해 나라를 바로 세우고 더불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자세로 끝까지 임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2020년 총선 때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선우(57) SW미디어그룹 총괄대표도 재도전에 나섰다. 장성 출신 김영미(44) 동신대 교수는 일찍이 출사표를 던지며 표밭 다지기에 한창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경선에 출마한 바 있다. 김 교수는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부위원장을 지내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문화관광 전문위원, (사)지방활력연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단 한 명의 민주당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 없었던 전남의 첫 여성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치밀한 정치적 리더십을 펼쳐 강한 지방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석형(65) 전 함평군수도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 전 군수는 함평군수를 3선 역임하며 함평나비축제를 전국적 축제로 키워내면서 지방자치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광주시 광산갑 선거구에 출마해 경선에서 이용빈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지만, 민주당 재심에서 탈락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이 전 군수는 “대한민국의 정치가 퇴행하고 있는 것을 막아내고 침체된 4개군의 지역 발전을 이끄는데 앞장서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함평군수와 산림조합중앙회장을 지내며 성과를 낸 경험을 토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형식(68) 전 담양군수 또한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최 전 군수는 담양군수를 세 번 연달아 지내며 담양을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전 군수는 “농촌과 지방의 현실이 어려운 만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분권 국가를 만드는데 정책 역량을 쏟아붓고 싶다”며 “국민의 더 나은 삶을 개선하는 입법활동을 통해 제4기 민주정부를 창출하는데 밑받침이 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총선 출마예정자로 거론되는 장현(67) 전 호남대 교수는 고심을 지속하고 있는 모습을 비췄다. 장 전 교수는 영광 출신으로 윤장현 전 광주시장 정무특보를 지냈다. 무소속으로 두차례 영광군수에 출마한 적이 있으며 세 차례 총선 출마 경력도 있다. 여기에 국민의 힘 진영에서 출사표를 던진 박영용(62) 당협위원장은 전 대통령인수위 자문위원을 지냈다. 박 위원장은 영광 출신으로 전남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중앙당에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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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박노원 부대변인Q. 본인 소개를 부탁드린다.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자 혁신정책연구원 원장인 박노원입니다. 장성에서 태어나 장성 성산초, 장성중, 광주 금호고,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고등고시(지방행정고시)로 공직에 들어서 기초(나주시·장성군), 광역(전라남도), 중앙부처(행정안전부), 청와대에서 두루 요직을 거친 뒤 2021년 9월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Q. 정계에 입문한 계기에 대해 알려달라. 인구 소멸을 비롯한 여러 문제로 낙후돼가는 전남을 발전시키고 낡은 정치를 개혁해 민주당을 쇄신하기 위해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아울러 정권 재창출을 통해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들고 싶은 것도 정계 입문의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Q. 현재 나라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지금 대한민국은 전대미문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와 비교하면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하고, 외환보유고는 줄어들었으며, 경제성장률은 후퇴했습니다. 부자들의 세금을 깎고 서민의 세금은 늘려 재정 파탄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외교는 또 어떻습니까. 중국과 러시아를 아예 배제하는 극단적인 외교가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는 실정입니다. 상황이 이 지경임에도 이 정권은 민생은 도외시하고 권력에 취해 폭주하고 있습니다. 검찰 공화국을 만들어 실정을 꾸짖는 제1 야당을 겁박하고 입을 막으려 합니다. 저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야 우리 정치가 비로소 민생을 챙기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Q 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 후 기초, 광역에 이어 중앙부처까지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공직자로서 장단점이 있다면? 제 장점은 실무부터 정무에 이르기까지 너비와 깊이를 겸비한 행정을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기초단체인 나주시, 장성군부터 시작해 광역단체인 전라남도, 중앙부처인 행안부, 정부 최상위 행정기구인 청와대에 이르기까지 공직자로선 드물게 제일 아래부터 최상위까지 행정의 전반을 꿰뚫는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청와대 재직 경력도 이례적으로 깁니다. 통상 청와대 근무 기간은 1년에서 1년 반 정도입니다. 저는 ‘남북산림협력사업’을 비롯해 여러 중요한 국정과제를 맡았던 까닭에 2년 7개월간이나 청와대에 재직했습니다. 다른 장점으론 강력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들고 싶습니다. 전라남도에서 근무할 당시 광주전남혁신도시를 나주로 확정해 혁신도시의 기틀을 다지는 데 일조했습니다. 행안부에 근무할 때는 지방세 온라인납부 팀장을 맡아 지방세 납부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민과 공공기관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사회혁신추진단 문제해결 과장으로 재임하며 세계 최초로 실패를 주제로 ‘실패박람회’를 기획해 크게 성공시켰습니다. ‘실패박람회’는 정부가 개최하는 박람회 중 가장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행안부 역대 최고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청와대 행정관 시절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을 주도해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아울러 남북산림협력사업을 맡아 남한과 북한의 협력을 도모했으며, 강원도 산불에 대응한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재난 대응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앞에서 말한 강력한 추진력이 단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의 진행 과정에서 실무자들이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힘들다고 해도 좋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 강력하게 밀어붙이곤 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가끔은 설득시키기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혼자서 추진했다면 어려웠을 문제도 해결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숱한 업무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더 많이 대화할 수 있는 노하우, 상대의 입장을 듣고 상대에게 내 입장을 설득하는 노하우를 쌓았다고 자부합니다. 혼자서는 떠올릴 수 없었던 새로운 방법을 도출해 문제를 푸는 등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Q.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응원하기 위한 동조단식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단식을 시작한 계기와 마음가짐 등에 대해 설명해달라.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단식투쟁에 나선 이재명 대표를 응원하기 위해 단식투쟁에 함께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님이 총 24일 동안이나 단식을 하셨지 않습니까? 11일간 단식을 한 저만 해도 살이 10kg 가까이 빠졌는데 아마도 이재명 대표님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겪으셨을 겁니다. 말 그대로 사즉생의 각오로 단식을 하셨던 셈이죠. 이재명 대표팀이나 저나 단식을 시작한 이유는 같습니다. 무능한데 악독하기까지 한 윤석열 정부의 실상을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아시다시피 윤석열 대통령이 정권을 잡은 뒤부터 경제가 급속도로 망가지고 있습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5년 만에 일본에 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계 경제성장률은 3.0%로 전망했는데, 한국은 절반 수준인 1.5%에 불과합니다. 제조업의 대기업 생산지수가 지난 7월까지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통계청이 해당 통계를 작성한 2015년 1월 이후 최장 마이너스 기록입니다. 대체 나라를 어떻게 운영하면 이렇게까지 경제를 망가뜨린 것인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그럼에도 월급쟁이 주머니에서 나오는 근로소득세는 올해 작년보다 더 걷어갔습니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두 손 들어 환영하고 오염수 방류를 비판하는 국민을 때려잡으려는 모습을 보면 한국 정부가 맞는지 의심이 들 지경입니다. 정치인이라면 이런 정부에 분노하고 국민이 겪는 절망감에 공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재명 대표님은 이런 상황에 울분을 느껴 단식을 시작하셨고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단식 기간 중 힘들고 외로운 길을 걸어가시며 싸우고 계신 이재명 대표님을 보면서, 무너져 가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라도 작은 힘이나마 이재명 대표에게 힘을 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동조단식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결국 건강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되신 이재명 대표님에게 저 간악하고 무도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재명 대표님을 지키기 위해, 나아가 나라의 미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더 강력하고 가열 찬 투쟁으로 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지지자들이 단식 현장을 찾아와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제 건강을 걱정하시며 단식투쟁도 좋지만 직접 발로 뛰고 더 많이 움직여야 할 때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분들의 말씀을 듣고 깊은 고민 끝에 단식을 멈추고 몸을 회복하는 동시에 더 힘찬 투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9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149표로 결국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제가 그날 무리하지 말라는 의사의 만류를 뿌리쳐가며 국회 앞에서 열린 집회에 갔습니다. 집회 현장에서 이재명 대표님 체포동의안을 부결해야 민주당과 나라를 살릴 수 있고 간악한 윤석열 정권과 싸울 수 있다고 외쳤지만 끝내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습니다. 목청껏 부결을 외친 우리 민주시민과 당원들이 얼마나 슬프셨겠습니까. 분노와 배신감으로 얼마나 치가 떨리고 허탈하셨겠습니까. 공천만 받으면 당 대표까지도 버리는 간신들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으로 인해 저 또한 내려오는 차 안에서 허탈감에 빠져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기분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물러나면 정말 저 간신들이 바라는 대로 흘러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멈출 수 없다. 나를 비롯한 우리 민주당원이 슬픔과 분노를 승화해 더욱 더 똘똘 뭉쳐 저 간신들을 심판해 몰아내야 한다. 그래야만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울 민주당이 만들 수 있다’라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스스로 더욱 강인하게 몸과 마음을 정비해 민주당원들과 함께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Q. 이후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는 이재명 대표님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지금 검찰을 앞세워 이재명 대표님이 뭔가 비위를 저질렀을 것이라고 생각하게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최후의 보루인 법원이 결과적으로 검찰의 검은 속내를 드러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체포동의안 통과와 구속영장 기각으로 누가 충신이고 간신인지,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진짜 정당인지 밝혀진 만큼 이번 사태로 인해 민주당이 더욱 단단해지고 이재명 대표님의 리더십이 날개를 달게 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Q 부대변인께서는 내년에 있을 4·10 총선에 나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저는 대학 재학 중 ‘어떻게 하면 이 나라를 더 좋은 나라로 만들 수 있을까?, 국민에게 기여할 수 있는 보람된 삶이란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하며 공직에 입문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공직에서 일하면서 이런 제 고민의 답을 어렴풋하게나마 찾게 됐습니다. 우리 전남도민,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행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밀알 같은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공직에 입문했을 당시의 초심, 그리고 지금까지 제가 쌓아온 경험과 능력, 비전에 바탕을 두고 박노원이라는 정치인이 어떻게 지역을 바꾸고 나라를 바꾸는지 꼭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우선 각 지역별 특성을 파악하여 세밀하게 분석한 후 지역특화형 맞춤형 사업을 전개하겠습니다. 또한 각 군 단위 지자체에 공통적으로 걸쳐 있는 지역 현안과 문제를 국가적 문제로 의제화해 지역을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지금은 어느 한 지역의 노력만으론 인구절벽 등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예컨대 모든 지자체가 서로 힘을 합쳐 지역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 모두가 잘살 수 있는 생존전략을 마련하고 지역특화형 기업 유치, 사회복지 등을 추진해야 합니다. 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겠습니다. Q 내년 총선에 내세울 박노원 부대변인만의 대표 공약은 무엇인가? 먼저 농업인, 어업인, 축산인,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활성화입니다. 각 지자체와 협의해 농업인, 어업인, 축산인, 소상공인, 중소기업 긴급지원센터를 주무 중앙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및 각 지자체장들과 협의해 발족하겠습니다. 또 전남도 및 청와대에서 재직했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를 통해 농업인, 축산인,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상권 확대, 중소기업 판로 지원, 농업 자금 지원 등 전방위적 해법을 마련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지역 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입니다. 이는 한 지역의 노력만으론 불가능합니다. 각 지역자치단체가 서로 협업해야 합니다. 즉, 담양-함평-영광-장성을 연결한 관광벨트를 형성해야 합니다. 그래야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할 수 있습니다. 그 시작점은 ‘백수 해안도로’가 될 것입니다. 백수 해안도로를 시작으로 담양-함평-영광-장성을 연계한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담양·함평·영광·장성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일찍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상식이 통하는 세상’, ‘사람이 중심인 세상’을 꿈꾼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그런 세상을 저도 간절하게 꿈꿉니다. 불공정, 부정의를 타파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꾸셨던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능력 있는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기업 유치, 관광지 활성화 등에 대한 비전을 가진 정치인이 나서 신성장 산업을 선점하고 키워나가야 우리 전남을 부흥시킬 수 있습니다. 감히 장담하건대 저 박노원이 그런 능력 있는 정치인입니다. 영광·담양·함평·장성의 지역민들이 ‘능력, 비전, 청렴을 겸비한 정치인을 뽑아 놨더니 정말 지역과 나라, 나아가 세상이 바뀌더라’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우리 전남에 활기를 되찾아드리겠습니다.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 미래의 문을 여는 가능성을 품은 도시로 전남을 발전시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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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선거법 위반' 강종만 군수 항소심서 벌금형 구형검찰이 강종만 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혜선)는 지난 1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종만 군수에 대한 항소심 2심 공판을 열었다. 강 군수는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두고 지역 언론사 기자에게 10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직위상실형인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돼 직을 상실한다. 검찰은 “강 군수는 자신의 행위가 금품 제공에 해당하는 위법 행위임을 명백히 알고 있었고, 고발인이 강 군수에 대한 낙선 의도로 범행을 했더라도, 강 군수의 범행 사실 자체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이름 한 번 등장하지 않았던 증인 박 모씨의 법적 진술 외에 이를 뒷받침하는 아무런 증거도 제출하지 않았다”며 “증거도 없이 증인만 내세웠다”고 지적하면서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다. 1심과 같은 검찰의 구형에 지역 내 여론에 큰 파장 없이 항소심 선고 공판의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는 분위기다. 강 군수 측 변호인은 재판 전날 이개호 국회의원과 군의원 등 2만 3천여 명의 군민이 피고인에 대한 선처를 요구하고 있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고 “검찰이 피고인의 15년 전의 전과로 엄벌에 처해달라고 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 “벌금 100만원 미만형으로 선처해달라”고 변론했다. 강 군수는 최후진술에서 “고발인에게 돈을 준 이후 단 한 차례도 연락 한 번 해본 적 없다는 것은 선거에서 도움을 받으려고 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며 “사건 경위와 상황을 너그러이 살펴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영광군민들에게 영광군을 사랑하고 영광군을 위해 일했던 사람으로 영원히 기억되고 싶고, 그것이 제가 가진 소망의 전부”라고 말했다. 강 군수는 재판이 있던 이날 오전 경로당 방문, 산림조합의 날 행사와 귀농귀촌인 현장견학 등 다수의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강 군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은 11월 16일 오후 2시 20분 광주고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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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정선우 자치행정위원장 ‘의정봉사대상’수상영광군의회 정선우 의원이 지난 11일 영광군에서 열린 제285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봉사하는 등 최일선에서 의정활동을 펼쳐 선진 의회상 정립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정 의원은 자치행정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영광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영광군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예방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확대를 위한 10분 자유발언을 하는 등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취약계층의 권리 증진 및 복지 향상, 어촌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 등을 위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용하여 정책을 제안하는 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선우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동료의원님들과 협력하여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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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에 전남 시 · 군의회 의장들 모였다”영광군의회는 11일, 의원간담회실에서 제285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의는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최, 영광군의회에서 주관해 협의회장인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전남 15개 시군의회 의장과 영광군수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강종만 군수에게 의장협의회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정선우 영광군의회 의원에겐 선진 의회상 정립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여했다. 회의에서는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지방의회의장 등의 의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주민 대의기관인 지방의회가 독립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의정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강필구 협의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혼자 가면 단순한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며, “희망찬 역사와 내일을 향한 힘찬 발걸음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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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원 혁신정책연구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초청 강연회 개최박노원 혁신정책연구원 원장은 오는 10월 15일(일) 오후 1시 담양 담빛농업관 3층 대강당에서 박노원 혁신정책연구원 주최·주관으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최초로 문제 제기한 안진걸 소장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한다. 안진걸 소장은 참여연대 시민위원회 위원장, 상지대학교 초빙 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는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이번 강연은 ‘민생경제 현실과 해결방안’이란 주제로 윤석열 정부의 현 경제정책 문제로 인해 무너진 민생경제의 현실과 해결방안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노원 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힘들어하고 계신 우리 지역민들이 작은 희망을 품어가실 수 있길 바란다’라며 강연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박노원 원장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이자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내년 담양·함평·영광·장성을 지역으로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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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백수해안도로 일대 동북아 명품 리조트 개발 적지”김영미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부위원장(44)은 영광 백수해안도로 일대가 동북아 명품 리조트 개발 적지라고 내다보았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연초부터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를 발로 뛰고 있는 김영미 부위원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명품 해안도로가 자랑인 영광 백수해안도로 일대는 적절한 투자와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지면 세계적 수준의 리조트로 탈바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칠산대교를 통해 영광에 도착해서 체류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준비해야 한다.”라며, “굴비 한정식은 K-푸드로 전혀 손색이 없고,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문화 체험 거리는 경쟁력 높은 관광상품이다.”라고 밝혔다. 우선 당장 호텔급 대규모 숙박시설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투자와 행정지원이 필수라며, 정치도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관광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명품 브랜드 숍을 유치하는 것도 제안했다. 김 부위원장은 앞으로 영광군 과 군의회 공직자를 비롯해 인근 부지 소유주, 개발 참여 희망 업체 및 투자개발회사 관계자 등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필요하다면 자신도 흔쾌히 조언하겠다고 의사를 표명했다, 김영미 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화관광 전문위원을 역임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전문가로서 현재는 동신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내년에 있을 총선에서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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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이 낳은 정치 거물’ 이낙연 전 총리 영광 방문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남 목포와 장성에서 잇따라 강연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고향 영광을 찾아 선친 묘소 성묘와 함께 지역의 청년들과 환담을 나누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21일 목포대와 장성을 찾아 학생, 교직원, 지역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은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전 대표는 같은 날 저녁 영광의 한 호프집에서 지역의 청년들로 구성된 영광청년회의소 회원 20여명과 함께 호프를 즐기며 지역에 대한 크고 작은 일들의 담소를 나눴다. 이 전 대표를 만난 청년회의소 회원은 “이낙연 전 총리님과 이야기를 나눠서 너무나 영광이었다”면서 “총리님께서 하시는 말씀 하나하나가 고향인 영광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걱정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음 날 지인들과 함께 오찬을 하면서 담소를 나눈 이 전 총리는 지지자들에게 대외 전략 구상을 담은 본인의 저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에 직접 싸인을 해주며 일일이 사진 촬영도 함께 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불갑산 주지 만당 스님을 만나 환담을 나눈 후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강연장으로 향했다. 한편 장성에서 열린 강연 직후 언론사의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 “좀 여러 가지를 생각해봐야 될 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추후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그 부분도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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