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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이하여 법성면 덕흥2리 박근남씨와 문휘경씨가 지난 18일 법성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20kg 친환경 쌀 15포를 기탁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주민들이 유기농 단지에서 수확한 친환경 쌀이지만 금년 세 번의 폭우와 세 차례의 태풍으로 어느 해보다 힘들고 어렵게 지은 농작물로 그 의미가 크다.
이들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자 한 뜻을 모아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기탁된 쌀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든든하고 따뜻한 끼니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형표 법성면장은 “모두 어려운 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어 감사드리며, 이 날 기부된 쌀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 배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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