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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면 농촌지도자회는 지난 18일 법성면사무소를 찾아 연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법성면에 전달했다.
법성면 농촌지도자회는 법성포 뉴타운 공한지 경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만 오천여 평의 규모로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여, 매년 봄마다 벚꽃을 시샘이라도 하듯 보란 듯이 피어난 유채꽃의 노란 물결에 가족과 연인들이 법성포 뉴타운을 찾는 등 관광객 증가에 기여한 바가 있는데, 이번 성금은 꽃이 지고 나면 씨앗을 수확하여 판매한 수익금을 기탁하였다.
농촌지도자회장 박근남은 “연말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농촌의 농민들도 힘들지만, 주변의 취약계층 보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형표 법성면장은 “농촌지도자 회장 및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법성면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모두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보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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