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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즈카페형 실내 놀이터, 24시간 돌봄터 등 육아 종합 공간 구축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광을 만들기 위해 영광군 육아통합지원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광군은 청소년, 여성, 노인관련 복지시설에 비해 영유아 시설이 부족한 실정으로 급한 상황 발생 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간과 육아 케어 프로그램이 없어 인근 대도시로 나가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군에서는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돌봄플러스+ 육아통합지원센터」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등 32억 원을 확보하고 전라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를 마쳤다.
육아통합지원센터는 현재 추진 중인 청년창업단지 건물 내에 3층 규모로 조성되며, 금년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2020년 착공하여 2021년에 완공하게 된다.
육아통합지원센터는 군민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보육 시설이 설치되고 그에 맞는 다채로운 보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미세먼지 없는 키즈카페형 실내놀이터, 양육자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24시간 돌봄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육아용품나눔터 등을 신설하고,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장난감도서관,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 등을 통합하여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를 아우르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군은 임산부 건강을 위한 태교교실․산후교실,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직장맘 고충상담, 임신부 체험 등의 다양한 육아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1~2층에 조성되는 청년창업단지는 청년창업 육성점포 12개소를 비롯한 청년창업 교육공간, 정보공유카페, 문화공간 등이 설치되고, 경력단절 여성 청년이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창업단지와 육아통합지원센터 조성으로 청년들이 살고 싶고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행복한 영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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