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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근무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잇따른 환경미화원 사망사고로 환경부에서 작업안전지침을 제정하여 각 지자체에 시달함에 따라 영광군에서도 환경미화원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시간(영광읍 기준)을 기존 새벽 4시에서 5시로 조정하고 4월 한 달간 격주로 시범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한국형 청소차 3대를 구입 영광읍에 2대, 백수읍에 1대를 배정할 계획이다. 한국형 청소차는 운전석에서 수거차량의 4방향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환경미화원이 청소차량에 매달리지 않도록 별도의 탑승공간을 확보한 차량으로 작업능률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비하고자 방진마스크 1,600여 개를 구입해 외부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의 건강을 위해 배정했으며 특별교부세 2천 5백만 원을 확보해 환경미화원 휴게시설 개량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환경미화원 근무환경과 복지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4월 한 달간 시행되는 시범근무로 군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미화원 근로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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