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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산 상사화축제 ‘유료 입장 23만 8천명’…가능성 보였다

기사입력 2023.10.13 11:46 | 조회수 7,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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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천 속 35만명의 방문객 기록.. 호평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사용..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3.사진자료(제23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3)[크기변환].jpg

    제23회 불갑산상사화축제가 기상 악조건에서 35만146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호평 속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10일 중 5일간 많은 양의 비가 내려 2022년 40만 명에 비해 방문객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과 다르게 무인계측기 집계결과 35만146명의 방문객을 기록해 국내 대표축제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군과 추진위에서 결정한 입장료 제도가 신설되어 입장료 3,000원을 징수하고 이를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하여 축제장 및 군 전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영광군에 따르면 입장료 징수 결과 유료 입장객 23만8,095명으로 최소 7억1천여만원의 금액이 영광군 지역에서 돌고 돌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추가로 군 전체까지 소비된 걸로 전망하고 있다.

    3.사진자료(제23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2)[크기변환] (1).jpg

    축제 프로그램에서는 연예인 축하공연, 상사화 꽃길걷기, 상사화 미디어파사드, 상사화 달빛야행, 상사화 소원의 길 등의 대표행사를 비롯하여 상사화 창극, 도립국악단 공연, 퓨전 국악버스킹, 젊음의 행진 등 공연행사, 상사화 대학가요제, 다솜 상사화 가요제, 상사화 군민가요제 등의 경연행사와 각종 문화·체험·홍보관, SNS 사진인화, 향토음식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하는 소비장려 동행축제, 특산물 라이브커머스 행사까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작년보다 더 풍성하게 준비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축제 호평 속에서도 행사관계자 폭행사건, 삼사 결과에 불만을 품은 참가자가 의자를 던지는 등 객관성 부족한 진행 등은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3.사진자료(제23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1)[크기변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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