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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23년 법성포단오제 ‘무색’ 목소리 나오는 이유는?법성포 단오제는 당초 국가무형문화재 종목인 용왕제·선유놀이·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중심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가 무색했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관람객의 발길 또한 저조했다. 초·중·고 사생대회에 대한 기대 특수가 있었지만, 그마저도 각 학교에서 협조가 불가능한 상태로 기대치에 턱없이 못 미쳤다는 여론이다. 방문객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아이들을 데리고 축제장을 찾았지만 실망이 크다. 그나마 있는 작은 놀이공원은 티켓 한 장에 6천원이나 해서 너무 비싼데 주차 관리 요원들까지 소리치고 불친절해서 축제라고 하기엔 한참 부족한 것 같다”, “동반한 가족들이 먹거나 쉬거나 즐길만한 장소도 부족해 괜히 왔나 싶다”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주전부리 코너에 입점한 상인들은 “단오제가 열린다길래 내심 기대도 컸지만 답이 안 나오는 것 같다. 손님을 찾아보기도 힘드니 하루 일당도 못 번다. 만약 내년에도 똑같은 환경이라면 입점을 말릴 생각이다.”고 토로하기 까지했다. 여기에 남은 기간 동안 역시 보완될 컨텐츠나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 또한 담당자들의 힘을 빼 놓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전국적인 지역 축제인 만큼 고심을 기울여 내부 프로그램에 무게를 두고 진행을 했어야 했는데 한계를 감안하지 않은 전문가 없는 무리한 축제 행사 일정 기획이 단오제를 망쳤다”고 지적한다. 2023년 법성포 단오제에 투입된 비용은 군비 3억, 한빛원전 1억 5천, 자부담 3천만, 후원금 3천만원 등 총 5억 이상의 예산. 추가로 올해 처음으로 투입된 주차용역 예산1억 5천만원까지.. 문제는 투입된 예산보다 단오제 인력 소모에 낭비한 에너지가 더욱 크다는 점이다. 일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하지만 충분한 논의와 기획력 없이 의욕만 앞선 단오제 행사는 오히려 군민들의 피로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영광군의 브랜드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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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집중훈련 실시영광군(군수 강종만)은 화재로 인한 한빛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비상 상황을 가정한 2023 방사능 방재 주민 보호 집중훈련을 지난 27일 영광스포티움 실내 보조체육관에서 실시하였으며, 군, 경찰, 소방서, 교육기관 등 총 10개 기관의 230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훈련에서는 한빛원자력발전소에서의 방사능 비상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주민들의 보호조치 대책 확인과 강화 목표로 훈련은 비상 단계별 상황전파, 옥내대피, 교통통제, 방사능오염검사, 구호소 운영 등 주민 보호조치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특히 금년에 구축된 클라우드 기반 방사능재난 이재민 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하여 방사능재난으로 인한 대규모 이재민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호소 운영체계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보다 신속한 대응과 지원 체계가 확립되었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는 일상 생활용품을 활용한 부상자 응급 구호 요령 교육 등 다양한 구호소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주민들이 재난상황에서 스스로 안전을 도모하고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였다. 영광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방사능 방재 주민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데 큰 성과를 자평하며, 앞으로도 영광군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훈련과 시설 개선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금년도 11월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국가 단위 연합훈련이 한빛원자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정부 중요부처와 전라남북도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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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5호기 안전주입계통 역지밸브 미량 누설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최헌규)는 한빛5호기(가압경수로형, 1000MW급)가 계획예방정비 중 안전주입계통* 역지밸브에서 미량의 붕산수 누설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한빛본부는 밸브의 누설 원인을 파악 중에 있으며, 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완벽하게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누설로 인한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 안전주입계통: 원자로 냉각재 상실 사고 시 노심 냉각을 위하여 냉각재 계통에 붕산수를 공급하는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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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본부-영광소방서 주민지원사업 호응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한빛원자력본부와 영광소방서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주민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영광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는 순찰 활동 시 독거노인 및 기초수급자 등 사회취약가구에 가스타이머 설치와 자동소화 멀티 탭을 배부하고, 사용법 및 관리 요령에 대해 안내했다. 사업 물품 지원을 받은 군민들은 “평소 자주 깜빡하고 가스를 끄지 않고 외출해서 화재 위험이 높았는데 직접 설치해주니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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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민간환경감시기구, 방사능 오염 검사 무료 서비스 시행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기구(위원장 강종만)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발표로 불안감이 더 커진 가운데 관내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도 검사 무료 서비스를 시행한다. 무료 방사능 오염도 검사는 영광군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결과는 이메일을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검사 신청은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기구 사무실(061-353-9995~6)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한편 감시위원회는 한빛원전 운영에 따른 안전 감시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1999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식수, 빗물, 토양, 해수, 학교급식 식재료 등 연간 400건 이상의 방사능 분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응섭 감시센터 소장은 “올해 4월까지 방사능 오염도 측정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빛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www.ygn.or.kr) 및 영광군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소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우려와 한빛원전 운영에 따른 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올해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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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자력본부, ‘아나바다 운동’ 나눔 물품 전달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최헌규)는 5월 16일(화) 한빛원자력본부 사택 종합복지관에서 영광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춘영)와‘아나바다 운동’나눔 물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본부는 자원 재순환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2월부터 3개월간 아나바다 운동을 시행하였다. 이번 아나바다 운동은 500여 명의 본부 직원 및 가족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어 의류 4천 점, 잡화 1천 점 가량의 물품을 접수하였다. 영광군새마을부녀회는 전달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한빛원자력본부는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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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법성면 효도위안잔치 열려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6일 법성포청년회(회장 강승훈)가 주관하고 한빛원자력본부와 지역민 100여 명의 후원으로 제18회 법성면 효도 위안잔치가 열렸다. 법성포 뉴타운 특설무대에서 지역 어르신 700여 명을 모시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큰절 올리기, 점심 식사 등 행사와 가수 김연자, 미스터트롯2 팀의 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양한 효도 잔치를 선사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힘을 북돋우고 공경과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면서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어버이의 마음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과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강승훈 청년회장은 “제18회 법성면 효도위안잔치의 주인공은 참석한 어르신들이라”며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앞으로 항상 무병장수하시고 행복한 여생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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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읍새마을부녀회, 어버이날 맞이 취약계층 어르신 밑반찬 나눔홍농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화숙)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5~6일 이틀간 홍농읍새마을협의회와 함께 홍농읍 관내 취약계층 154명의 어르신께 배추겉절이, 무채, 멸치볶음, 장조림, 깻잎무침, 젓갈, 김 등 7종류의 밑반찬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김화숙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냉장고에 두고 드실 수 있도록 반찬통에 밑반찬과 회원들의 사랑을 담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폈다며, “밑반찬 나눔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한빛원자력본부 관계자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리며, 연휴도 반납하고 음식을 준비하는 데 힘써주시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열악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며 동참해준 회원들에게도 아주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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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고준위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 반대한다”한빛원전 내 사용후 핵연료 건설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며 영광군민들이 거리로 나왔다. 영광군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6일 “고준위 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 건설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6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이사회에서 의결한 ‘한빛원전 부지 내 고준위 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 건설 추진계획’과 관련해 그동안 수차례 한수원과 정부에 영광군민의 의견을 전달했음에도 군민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 영광군민의 확고한 의지를 관철시켜 나가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은 그동안 추진했던 한빛원전 고준위 핵폐기물 영광군 공동대책위원회의 경과 사항을 보고하고, 한빛원전 부지 내 고준위 핵폐기물 건식 저장시설 설치 반대 결의문을 낭독해 영광군민의 뜻을 확고하게 전달했다. 임영민 영광군공동대책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와 한수원이 영광군민들에게 보여준 폭거식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 행태를 규탄하고, 건식저장시설 건설계획을 당장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오늘 결의대회는 이제부터 시작이며, 우리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위대한 여정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영광군 한빛원전과 울진군 한울원전에 사용후핵연료가 저장된 금속 용기를 건물 안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건식저장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다. 건식저장시설은 정부의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본계획대로 중간 저장시설이 건설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13년내 부지확보, 20년내 중간저장시설 확보, 37년내 영구처분시설 확보 등을 담은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1년 12월 행정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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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자력본부, 자매마을 환경개선 사회공헌 활동 시행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최헌규)는 4월 20일(목)부터 4월 22일(토)까지 본부 자매결연마을인 법성면 입암마을에서 자매마을 환경개선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였다.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한빛원자력본부 직원과 미술동호회, 지역활동 화가 등으로 구성된 한빛원자력봉사대 35명이 참여하여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의 담장 12개소를 하얀색 페인트로 깨끗이 칠한 뒤 꽃과 풀을 그려 넣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헌규 한빛원자력본부장은“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원전 주변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