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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가스사용을 위해서는~연료가스는 액화석유가스(LPG : Liquefied Petroleum Gas)와 액화천연가스(LNG : Liquefied Natural Gas)로 나눌수 있다. LPG는 프로판과 부탄이 주성분으로 공기보다 1.5배~2배 정도 무거워 누설되면 낮은 곳에 체류하게 된다. 순수한 LPG는 아무런 냄새나 색깔이 없으나 가정이나 영업소에서 사용하는 LPG는 누설을 쉽게 감지하기 위하여 마늘썩는 냄새가 나는 부취제가 섞여 있다. LNG는 메탄이 주성분으로 공기보다 0.65배 가벼워 누설되면 높은 곳에서부터 체류하게 된다. 다음은 가스화재 예방 행동요령이다. 가스불을 켜기 전에 새는 곳이 없는지 냄새를 맡아 확인하며 가스 연소시에는 많은 공기가 필요하므로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시킨다. 가스렌지 주위에는 가연물을 두지 않도록 하며 가스렌지를 사용할때는 점화용 손잡이를 천천히 점화용 손잡이를 천천히 돌려 점화시키고 불이 붙어 있는지 꼭 확인한다. 요리시에는 자리를 뜨지 않도록 하며 가스연소시에는 파란 불꽃이 되도록 공기조절기를 조절하여 사용토록 한다. 사용후에는 가스사용 후에는 콕크와 중간밸브를 반드시 잠근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에는 용기밸브(LPG 경우)나 메인밸브(도시가스)까지 잠궈두는 것이 안전하다. 가스렌지는 자주 이동하지 말고 한곳에 고정하여 사용해야한다. 평상시에도 연소시 불구멍(버너헤드)이 막히지 않도록 항상 깨끗이 청소를 하고 호스(배관)와 이음새 부분에서 혹시 가스가 새지 않는지 비눗물이나 점검액 등으로 수시 누설여부를 확인한다. 이사할 경우 가스시설의 철거나 설치는 반드시 관할도시가스 대행업자에게 의뢰하여 철거나 설치를 하도록 한다. LPG용기는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도록 한다. 휴대용 가스렌지를 사용할 경우 그릇의 바닥이 삼발이보다 넓은 것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다 쓰고 난 캔은 반드시 구멍을 뚫어 잔류가스를 제거하고 버리도록 한다. 가스가 누설되었을 때에는 가스누설을 발견한 즉시 콕크와 중간밸브, 용기밸브(도시가스는 메인밸브)까지 잠근다. 주변의 불씨를 없애고 전기기구는 조작하지 말아야 한다. 현대생활에 있어 가스는 사용하기에 편리할 뿐더러 열량이 높고 공해가 적어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주에너지로 사용되고 있으나 잘못 다루면 가스중독 또는 폭발을 동반한 대형화재를 유발시킨다. 따라서 가스배관과 연소기 등에 대한 정기점검을 철저히 하고 가스사용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가스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수 있도록 해야 겠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박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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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철 알러지 주의~나들이를 하기에 좋은 계절이 됐지만 외출후 콧물, 재채기, 기침, 눈 가려움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다. 알러지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여러가지 물질이나 생물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증상 자체로 생명에 치명적일 때는 드물지만 인구의 20~25%가 겪고 있는 흔한 질환이므로 결코 가볍게 볼 수만은 없다. 꽃가루 알러지는 주위에 꽃이 안 보여도 꽃가루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기 때문에 예민한 환자는 증상을 보인다. 꽃가루 알러지는 어려서부터 가지고 있는 병이 아니고 원인물질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병이 생기는 것이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 증상과 비슷해 꽃가루 알레르기를 감기로 착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들의 경우 감기는 일년에 두세번 걸리는 것이 보통이어서 감기 증상의 대부분은 알레르기에 의한 것이다. 알러지는 개인에 따라 어떤 꽃가루가 말썽을 일으키는지 피부시험 혹은 혈청내 항체검사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꽃가루는 크기가 보통 20㎛ 이상으로 커서 코에서 대부분 걸리므로 폐로는 잘 안 들어가서 주로 알레르기비염과 결막염을 일으키지만 때로는 천식 증상을 일으켜서 위독한 상태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감기 비슷한 증상이 심해서 기침이 오래 가거나 호흡곤란, 쌕쌕거리는 거친 숨소리가 들리면 천식에 대한 점검을 해야 한다.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 알레르기 환자가 노출되는 것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꽃가루가 집안에 들어오지 않도록 문과 창문을 닫아두고 방안에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꽃가루 수가 가장 많을 때인 화창한 날 아침과 오후는 외출을 삼간다. 공기 중 꽃가루 수는 비 내린 직후, 저녁, 밤중이 가장 낮다. 마스크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등 약물치료가 도움이 되며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 시작되기전 2~4주부터 계절이 끝날 때까지 사용하면 어려움없이 지날 수 있다. 약물 치료로도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심할 때 원인 꽃가루를 3~5년간 규칙적으로 몸에 주사해주는 면역치료법이 좋다. 위와같이 꽃가루 알러지를 예방한다면 조금더 건강한 생활을 할수있으리라 생각하며 이글을 마친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박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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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황 대비, 산불예방활동 총력군서면은 지난 3월 16일 영광소방서와 군서 의용소방대원 합동으로 산불예방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실제 상황을 대비하여 최초 발견자의 산불 발생신고를 시작으로 산불 초동진화를 위한 진화도구 활용방법, 진화선 구축, 산불완전 진화, 잔불정리의 순으로 각자 부여된 임무에 대한 숙지와 함께 산불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요령 등을 교육하여 산불예방에 만전의 준비태세를 갖추었다. 이어 영광소방서,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군서 덕산마을 산불 취약지역으로 이동하여 논, 밭두렁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산불에 대비한 등짐펌프 및 살수장비 등 개인진화장비 및 공용진화장비 사용요령 및 작동요령 등을 숙지할 수 있는 훈련을 병행하여 새내기 공무원 직원들도 산불예방 및 초기진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군서면은 「산불예찰단」활동으로 각 마을 이장단이 함께 참여하기로 하였으며, 주말․ 공휴일 등 산불조심 홍보 활동 강화, 마을별 비상연락망 구축,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불법행위 감시활동 강화로 산불 방재에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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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화재예방 이렇게~화재는 자연적으로 일어나기도 하지만 부주의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기상조건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물체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50% 이하가 되면 인화되기 쉽고 40% 이하에서는 불이 잘 꺼지지 않으며 30% 이하일 경우에는 자연발생적으로 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이러한 연소조건과 더불어 화창한 봄 날씨로 인해 사람들의 긴장이 헤이되면서 부주의, 태만 등 관리소홀이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함부로 버린 담뱃불이나 불법 취사행위와 어린이들의 불장난으로 인하여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일단 발화한 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삽시간에 대형화재로 번질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겠다. 산이나 야외에서는 불법 취사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산에 오를 때에는 라이타나 성냥 등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어린이 불장난을 예방하기 위해 불을 일으킬 수 있는 물건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논두렁이나 밭두렁, 기타 농산폐기물을 소각할 때에는 바람이 없는 날 주의와 감시를 철저히 하며 소각해야겠다. 일년 사계절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 바로 봄철이다. 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여 낙엽들이 바싹 말라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불씨라도 가해지면 눈에 띄지 않고 순식간에 번져나간다. 그래서 봄에 일어나는 불을 여우불이라 하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박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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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봄에는 산불화재 조심금년 봄철에도 예년과 같이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등산객의 증가로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산불화재 주의 당부에 나선다. 산불의 경우는 등산객이 무심코 버리는 담배꽁초 또는 쓰레기 소각 지역주민들 논두렁 소각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피해액 또한 다른 화재에 비해 크다. 산불의 대부분은 입산자 실수로 발생한다. 따라서 산에 갈 때 라이터 등 불을 일으키는 물건은 절대 가져가지 말아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때에는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이나 산과 가까운 곳에서는 절대 화기를 취급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영광소방서에서는 산불로 인한 자원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예방이라고 보고 산불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봄철 산불화재의 주요 원인들은 등산객 담뱃불, 야영객 취사용구 등 아주 사소한 문제들이지만 매년 산불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반복되어 남아있기에 우리 도민은 이제 이러한 사소한 문제들을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우리고장의 아름다운 강산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다. 영광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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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내 소방차 전용주차 확보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파트 주차장내 지정된 황색실선의 소방차 전용주차 공간을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이는 화재나 기타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소방차량의 활동이 용이토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공간 확보구역이다 그러나 공휴일 및 퇴근차량이 몰리는 야간시간대에는 소방차량의 진입로 및 소방차 전용주차 표시 공간내에도 버젖이 차량이 주차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파트 화재는 초기에 진입하지 못하면 자칫 대형인명피해와 재산피해까지도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소방서에서는 고층화재에 대비해 고가사다리차 및 굴절사다리차 등의 고가의 장비들을 구입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방서에서는 소방차 전용주차구역내 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소방차 전용주차표시”를 해놓고 수시로 순찰 및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관계자 교육이나 기타 아파트 점검시 관리자로 하여금 안내방송 등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주차는 계속되고 있어 대형사고의 우려를 낳고 있다 “소방차 전용 주차표시”란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상황시 소방대원들의 작전에 필요한 최소한의 확보공간으로서 신속을 요하는 작전현장에서는 진압장비 및 구조장비 등을 적시에 활용하지 못하게 되면 수많은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낳을수 있어 시민들은 “소방차 전용 주차표시”의 중요성을 각별히 인식하여 많은 주의와 협조가 요구된다 영광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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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봄철화재, 주범은 논·밭두렁 태우기3월은 이름만으로도 화사하고 희망찬 달이다. 싱그러운 봄기운에 새싹들이 움을 트고, 병아리같은 아이들은 새학기를 맞아 바쁜 발걸음을 옮기며,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농부들은 손을 놓을새가 없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런데 3월은 소방관에게는 결코 반갑지 않은 계절중의 하나이다. 봄철이 시작되면 기후적인 특성상 우리나라는 따뜻한 기온, 강한 바람 및 낮은 습도로 화재발생에 최적의 조건이 형성되는 계절이다. 아니나 다를까 3월이 시작되면 소방관서에서는 하루에도 3~4건의 화재출동으로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다. 전남소방본부에서 최근 5년간 화재발생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755건 인명피해는 45명(사망 11, 부상 34) 발생하였으며, 전체 화재발생 점유율로 보면 겨울철(34.1%)에 이어 두 번째(30%)를 기록하였고 그다음은 여름(20%), 가을(14.1%) 순이었다. 봄철화재의 특이점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63%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이는 다른 계절에 비해 눈에 띄는 점이라 할 수 있다. 부주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명확히 알수 있는데 쓰레기 소각 및 논·밭두렁(43%)가 그 주범이다. 들녘에 널려있는 농부산물 및 폐비닐, 무성한 잡초들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논·밭두렁 태우기를 선택하고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계절적 특성상 건조한 날씨와 강한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주변 주택 및 임야로 번져 더 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초래한다. 지난 4일 발생한 함평군 나산면 주택화재는 주택 인접 밭두렁을 소각을 하다가 부주의로 주택에 옮겨 붙어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을 뻔 하였다. 또한, 작년 이맘때는 순천시 황전면에서 생활쓰레기 소각 중 인근 잡풀로 번지자 화재진압을 하다가 본인 옷에 불길이 옮겨 붙어 전신 83%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사망한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 논·밭두렁 태우기는 1970년대 식량증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병해충 방제 대책의 하나였다. 그러나 이후 병해충에 대한 예찰과 방제기술이 발달했고 대부분의 품종들은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 품종으로 개량되어 병해충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농작물에는 큰 피해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따라서 현재는 논·밭두렁 태우기가 농사에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을 뿐 아니라 산불의 주범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도 봄철 건조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산림관리 부서, 소방서, 시·군 동·면사무소는 몹시 긴장하고 있다.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과 홍보방송, 화재시 필요한 운용장비 점검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도민들도 화재예방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영광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경 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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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행, 안전수칙을 준수하자봄 햇살이 따듯해지고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열고 건강을 다지기 위해 많은 사람이 산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가벼운 산행이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미리 대비하고 준비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안전한 봄철산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산악사고 예방법 및 등산 시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첫번째는 낙석·낙빙에 주의해야 한다 눈이 녹아내리면서 얼음덩어리나 돌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산행 중 절벽 아래 골짜기와 낙석위험지역은 빨리 벗어나야 한다. 둘째로 무리한 산행에 따른 돌연사도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칭 등 충분한 준비운동 후 산행에 들어가야 하며,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올라야 하며, 산을 오를 땐 발밑을 보지 말고 앞쪽 5m를 바라보고 걸어야 장애요인을 피할 수 있다. 셋째는 몸을 늘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입니다. 봄철산행은 변덕스럽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체온유지가 중요하다. 바람은 막아주고 땀을 빨아들이면서 내구성과 착용감이 좋은 옷이 좋으며, 땀이 흘렸을 때를 대비해 여벌옷을 갖고 가는 것도 바람직하다. 넷째로 짙은 안개나 미세먼지를 조심해야 한다. 등반 중 흙과 먼지로 방향을 잃고 눈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등산용 고글이나 선글라스를 끼어 눈을 보호해야 한다. 다섯째, 일찍 산에 오르고 일찍 내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 지나치게 체력을 소모해선 안 되며, 해가 지기 1~2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시로 지도, 지형을 보면서 현재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여섯째,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물을 지나치게 마시면 전신이 노곤해지고 소화와 흡수가 떨어져 쉽게 지칠 수 있습니. 탈진과 탈수를 막을 만큼만 알맞게 마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술은 절대금물이다. 음주등산객이 산에서 길을 잃거나 조난 등 2차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한 주의사항은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적인 내용이다. 하지만 사고는 이러한 기본적인 것을 간과했을 경우 우리를 찾아온다. 안전의식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킨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봄철 산행은 특히 안전에 유의해야 함을 명심하고 안전장구를 잘 챙겨서 건강에 이롭고 즐거운 산행이 되길 기원해 본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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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출동로는 내 가족을 지키는 생명로화재 등 재난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관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으로 출동한다. 나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주리라 믿는 내 가족, 내 이웃이 그 곳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재난으로의 신속한 현장출동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긴급자동차의 진로를 막는 행위이다. 국민안전처에서는 현재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긴급자동차 진로양보의무 위반 단속 등 여러 가지 정책을 다방면으로 시도하여 시민의식이 개선되고 있지만 출.퇴근 시간대 등 복잡한 도로에서는 차량정체로 인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한 좁은 골목길에 불법으로 주.정차 된 차량이 소방차의 진입을 어렵게 하며 소방차전용 공간에 차량을 주차하는 현실은 초동조치가 힘들뿐더러 소방관을 한없이 무기력하게 만든다. 주차전쟁이라고 할 만큼 주차난이 심각하고, 여전히 얌체 운전자들이 존재하는 도로에서 소방차는 가야 할 길을 가지 못하고 사이렌만 울리며 애를 태운다. 특히, 주택밀집지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주차공간에 주차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편의만을 생각하여 집 가까이에 불법주차 하는 사람들로 인해 소방차가 갈 수 있는 길은 사라져간다. 화재발생시 초기진압은 5분 이내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인명피해 최소화의 관건이다. 5분 이상 경과 시 대류와 복사현상으로 인해 열과 가연성 가스가 축적되고 발화온도에 이르러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는 일명 ‘Flash Over’가 발생하여 인명구조 여건은 훨씬 어려워진다. 구급차의 경우도 응급환자는 5분 이내가 Golden Time이다. 심정지 환자의 경우에는 4분경과 후 1분마다 생존율이 7~10%씩 감소하고 10분경과 시 생존율은 5% 미만으로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소방이 시간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그러나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이 늦어져 삶의 기회를 안타깝게 놓친 환자의 사례도 빈발하고 있다. 화재나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119로 신고한 신고자는 촉각을 다투는 시급한 상황이다. 소방 출동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방차량 통행 시 좌·우측으로 피양, 협소한 도로에 긴급차량의 통행을 위한 양면 주·정차 금지, 긴급차량 통행에 장해가 되는 좌판·차광막 등 설치행위 근절, 아파트 단지 내 소방차전용 주차선 주차금지 및 소방용수시설 주변 5미터 이내 주·정차 금지 등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관계부처에서도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 차량보유대수가 1가구당 2~3대를 넘은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은 예전 건물까지 포함하면 1가구당 0.8 ~ 1.2대 정도로 구획되어 있는데 이를 최소 1가구당 1.5대 이상의 주차면을 확보하고 기준면적을 강화하는 등 지자체의 주차장 설치기준을 강화해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기준을 마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각 시.군에서는 공영주차장을 마련해 사설주차장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주차편의를 돕고 있으나 제한된 면적으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마저도 이용요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므로 공영주차장 부지를 더 확보하여 공급량을 늘리고, 가격을 좀 더 낮추거나 야간시간대에는 무료로 개방하는 등 불법 주.정차를 할 수 없는 여건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장치도 마련돼야 한다. 오늘도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양보해 주지 않는 차량들과 도로에 불법으로 주·정차된 차량들을 피해 힘겨운 싸움을 한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소방차 통로확보'에 앞장서고 소방차가 도로에서 사이렌을 취명하며 도움을 요청할 때 조그만 배려로 양보해 준다면 그만큼 우리 이웃의 아픔과 불행은 줄어들 것이다. 소방 출동로 확보는 남이 아닌 내 가족, 내 이웃을 위한 생명로다. 나도 언젠가 긴급한 상황에서 소방차나 구조·구급차가 도착하기를 가슴 졸이며 기다리는 당사자가 될 수 있음을 생각해 보고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은 버리자. 소방차 통행로는 국민의 생명을 살리고 재산을 지키기 위한 통로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영광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교 강효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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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수칙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운기와 이양기 등 크고 작은 농기계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국민안전처 자료를 보면 지난 5년 동안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자가 2배가 늘었고 특히 4월과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농기계는 특별한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발생 시 치사율이 일반 교통사고보다 5배 이상 높다고 한다. 이렇게 농촌에서 빈번이 일어나는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겨우내 장기 보관했던 농기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점검과 안전정비를 철저히 해 영농에 지장 없도록 해야 한다. 먼저 외부에 묻은 흙이나 먼지 등을 깨끗이 씻어내고 윤활유는 필요한 곳에 주입한 후 각 부위가 볼트 너트가 풀린 곳이 없는지 확인한다. 연료장치와 냉각수의 상태 또한 체크하고 각종 전기배선 및 접속부, 전구, 퓨즈 등을 점검하여 이상이 있을 시 교환해주도록 하자. 농기계는 도로를 주행할 때는 반드시 중앙선을 기준으로 맨 우측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가끔 2차로에서 1차로로 진입하거나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달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도로교통법 상 교통사고로 처리되고 과실이 있는 경우 치료비 등 민사상의 배상이 따름을 명심해야 한다. 각종 농기계 사용 시 기본적이 안전사용 규칙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농기계 이동 시에는 작업기의 동력을 끊어 놓아야 하며 항상 회전부에 신체 접촉을 하지 말고 기계 밑에 머무는 행동도 금물이다. 또한 농기계에 짐을 실을 때에는 등화장치를 가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야간 주행 시 등화장치가 농기계 주행을 다른 운전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봄에 시작되는 영농 준비는 한 해의 농사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기간이기 때문에 알려드린 사항을 숙지하여 농기계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영광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교 정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