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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여러분의 빛나는 청춘을 응원합니다”17일 군내 수험생 322명 시험치러 “수능 끝나면 여행가고 싶어요~” 수험생 바램, 수험생 배웅하는 학부모의 애틋한 마음 2023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시험의 아침이 밝았다. 이제는 수험생의 시간이다. 군내 수험생만 322명. 시험장 입실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생들은 굳은 표정으로 걸어가거나, 친구와 함께 환하게 웃으면서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긴장감 안고 시험장으로 17일 오전 7시 10분 영광군 영광고등학교 앞에서 만난 학생은 “부담 갖지 않고 시험을 쳐야 하는데 지금 많이 떨린다”며 “시험만 끝나면 휴대전화도 최신 기종으로 바꾸고, 2월에는 친구와 여행도 가고싶다”고 말했다. “차가 막힐 것 같아서 일찍 나왔는데 시험 끝나면 잠이나 실컷 자고 싶다”, “잠을 4시간 밖에 못잤는데 너무 떨리고 불 수능일지 물 수능일지 가늠이 안된다”, “수능이 끝나면 면허를 따고 친구들과 제주도로 여행 가려고 한다”며 들뜬 표정으로 말하는 학생도 있었다. ◇시험장 따뜻하게 데운 ‘자식사랑’ 수험생 학부모의 자식 사랑도 두드러졌다. 한 아버지는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딸아이의 뒷모습을 찍기 위해 다급히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다. 시험장 입구까지 데려다 주고 “그동안 고생많았다”며 아들을 껴안는 어머니도 보였다. 두손을 흔들며 배웅을 마친 학부모들은 뒤돌아서 긴 숨을 내 쉬었다. 수험생 학부모 김진화 씨는 “부모 걱정은 끝이 없는 거 아니겠느냐”며 “오늘따라 유달리 긴장하는 모습에 편하게 시험을 치고 나오라고 말해줬다”고 웃었다. 또 다른 학부모는 “괜히 불안해서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도시락은 챙겼는지, 필기구는 다 챙겼는지 확인했다”며 “그동안 수험생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놀지도 못했는데 시험 긑나면 실컷 놀 수 있도록 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학교 정문에는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나온 교사들도 보였으며, 이날 시험장에는 강종만 영광군수, 영광교육지원청 김춘곤 교육장, 장은영 도의원, 장영진 군의원을 비롯 해룡고등학교 권춘기 교장 등 각계 각층의 지역 인사들이 이른 아침 교문을 들어서는 수험생을 응원했다. 강종만 군수는 긴 수험생활을 보내고 고사장에 들어가는 학생 한명 한명에게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고, 자녀의 배웅을 위해 함께 온 학부모에게 “그동안 수고하셨다”는 위로의 말을 전달했다. 한편, 김춘곤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매진해온 수험생들의 선전을 바라면서, 학부모의 마음으로 응원에 임하였다. 교육장 및 직원들은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입실하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였고, 따뜻하게 수능시험에 임할 수 있게 핫팩을 나눠주었다. 이날 영광군에서는 영광고 시험장 159명, 해룡고 시험장 163명 등 모두 322명이 시험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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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4호기 상부돔 시공이음부 6단 이물질 발견한빛원전 4호기 증기발생기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것을 두고 환경단체와 한수원·원자력 민간환경, 안전감시위원회 간 논란이 뜨거워 지고 있다. 지난 2013년 원전 비리 논란에 휩싸인데 이어 한빛 4호기와 5호기에 중대한 결함이 발견됐음에도 늑장으로 대처했으며 은폐하려했다는 의혹이 2017년에도 제기되어 지역민들의 원전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빛 4호기에서 지난 6월 중순에 72개소 CLP 절단 결과 배면 부식 및 이물질(6개)가 발견되었다. 한수원은 해당 사실을 발표·조치하지 않고 원안위도 사후 관리를 하지 않은 후 이물질 존재 여부를 지난 8일에서야 발표했다.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4호기 격납건물 상부돔 시공이음부 6단 기준두께 미만부터 절단검사 중 이물질(6개)가 확인되었다. 취약 예상부위검사중 기준두께 미만 72개소가 확인되었으며(최소 4.0mm) 72개소 CLP 절단결과 배면 부식 및 이물질이 무려(6개)가 확인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발견위치<자료첨부> 지난 11월 8일 한빛원전 민간환경, 안전 감시위원회와의 정기회의에서는 감시센터와의 소통 부재에 따른 사과(이물질 확인 미 보고)와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하는 안을 촉구했으나 이날 회의에 사전예고 없이 한빛원자력 본부장이 참석하지 않아 주체없는 회의를 할 수 없다 위원회측은 ‘기약없이 회의가 미루어졌다’며 한숨을 토로했다. 한빛 4호기는 1995년 운영허가를 받은 이후 매년 정기검사, 특별점검, 안정성평가, 품질보증검사 등 여러 검사를 중복적으로 실시 해왔으나, 증기발생기내에 망치가 들어있던 지난 2017년도의 사고 등 이물질로 인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해 빠른 보고와 후속 조치등 재발방지대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이물질 발견의 경우 또한 주민과의 정보 공유는 없었으며, 한수원이 이물질을 발견했다는 제보를 민간환경감시기구가 접수해 지역주민들이 사건의 발생을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의 A위원은 “한수원은 스스로 국민적 신뢰를 깎아먹고 있다”며, “부실 시공 상태는 은폐하고 점검은 대충하고 조치는 미적대면서 지역주민을 속인 것은 정부 차원이나 군차원에서 ‘한빛원전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부실을 낳은 책임자를 밝히고 법적 책임과 손해배상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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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해수욕장 텐트서 남녀 2명 숨진 채 발견…1명 중태영광 모 해수욕장 내 텐트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 경위 파악에 나섰다. 30일 영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께 영광 모 해수욕장 캠핑장 텐트 안에서 20대 남·녀와 30대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20대 남·녀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구호조치를 받았으나 숨졌다. 3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신체에선 별다른 외상 흔적은 없었으며,. 텐트 안에는 무언가를 태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 오후 5시 50분께 영광경찰은 실종 신고를 접수한 광주 서부경찰서의 수색 공조 요청을 받았다. 해당 해수욕장에서 실종 신고 대상자의 휴대전화 신호를 확인한 경찰은 텐트를 일일이 확인했다. 이후 불빛이 없는 텐트에서 이들을 발견했으며,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한명의 가족이 "우울증이 있는 자녀가 연락이 안돼 걱정스럽다"고 신고하자 휴대전화의 위치를 추적했다고 전했으며,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알려져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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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한수원에 장기정지 등 피해 보상 촉구한빛 6호기에서 20여년 전 발생했던 열전 달완충판 문제가 재발한 가운데 영광군이 한수원을 상대로 책임 있는 피해 보상을 하라며 수천억이 담긴 의견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 9월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게 ‘한빛원전 현안관련 지역의견서’를 전달했다. 해당 의견서에는 “한빛원전 3·4호기 콘크리트 공극 및 5호기 원자로 상부헤드 부실정비 등 현안 해결 협조에도 불구하고, 피해 보상에는 미온적인 한수원에 대한 불만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 원전 구조물 특별점검 결과, 대부분의 격납건물 콘크리트 공극이 한빛원전 3·4호기에서 발생된 이유가 부실 공사로 밝혀졌다”며, “이로 인해 한빛원전 3·4호기 장기간 정지에 따라 부실 공사 원인이 영광군민과 무관함에도 지역 이미지는 훼손되고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에는 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 상부 헤드 균열에 따른 보수가 부실하게 당초 정비 기간을 무려 423일 초과함으로써 추가적인 지역경제 피해가 발생했다”고 촉구했다. 이에 군은 원전 가동 중지로 받지 못한 재원은 지역자원시설세 819억, 사업자지원사업비 205억, 기본지원사업비 205억 등 9월 기준 세수 손실액 1,229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2018년 영광군 450억(60%), 고창군 300억(40%)으로 결정 시행한 한빛원전 상생자금을 배분받았으나 영광군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배분 비율 (영광 86.211%, 고창 13,789%)에 맞춰 배분 받아야 마땅하다는 입장이다. 영광군은 세수손실액 1,229억과 상생자금 상향 배분분 1,876억 원을 더해 총 3,105억 원을 한수원에게 요구한 셈이다. 군은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한수원이 조속한 시일 내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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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상대로 여러차례 돈 빌린 직원..."횡령 아니야"관내의 한 금융기관 A지점에서 B모씨(40대 남, 직원)가 그간 관내 직원들을 포함한 여러 조합원들에게 자금(소액 200~300만원, 많게는 2,000만원)이 필요하다며 여러차례에 걸쳐 돈을 빌린 정황이 파악되어 피해자들이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채권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피해액은 3억 원이 넘는다는 것으로 보이며, 피해를 본 주민이 40여 명의 서명이 날인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중 대부분이 지점 조합원들인것으로 알려졌다. A지점 B(40대, 남)모씨는 회사 돈을 횡령한 것도 아니고, 본인이 써 준 차용증이 있고 법적 효력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으며, 본인이 채무를 갚으면 될 일이라며 피해자들의 고소장 접수에 대해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논란은 한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B직원은 경찰 조사에서 조합원들을 상대로 빌린 자금은 생활고에 시달려 대부분 생활자금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으나, 고소장을 제출한 고소인들은 피해자가 상당금액을 코인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직원의 도덕적 해이와 기관 내부 통제 시스템도 제 기능을 못하는 것이 아니냐 커져가고 있다. 해당 금융기관의 경우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해당 직원을 수사기관에 고발하거나 수사를 의뢰하지 않고 중앙회 차원의 감사 절차 없이 권고 사직 형태로 퇴직시키는 것으로 무마하는등의 사례가 있어 피해자인 농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앙회측은 자체적으로 내부 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전산 감사 항목을 추가로 개발 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꾸준히 해 왔지만 개인의 일탈 행위를 막기에는 역부족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중앙회 관계자는 “중앙회에서 파견된 감사관이 감사를 벌일 예정으로 본점에서는 직원을 총무과 대기 발령중이다. 앞으로 이런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무관용 원칙에 따라 해직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직원들의 윤리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정확한 피해규모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기관은 신뢰가 생명인 만큼 중앙회 차원에서 지금보다 훨씬 강도 높은 근절 대책을 내 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 되는 가운데 농협 뿐 아니라 금융권 전반에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은 만큼 금융위원회의 금융감독 기능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에도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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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에 모두 완승 ‘영광중앙초 재패’… 3년 만에 운동장으로 돌아온 그들영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광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영광군과 영광군의회, 영광교육청이 후원하는 “제27회 영광군 체육회장배 학생축구대회”가 영광군 스포티움 축구전용구장에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6팀, 중등부 5팀, 고등부 4팀 등 총 1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승부를 펼쳤으며, 초등부 Y부와 G부 모두 영광중앙초등학교에서 우승하며 27년만에 첫 신기록을 세워 영예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날 열린 축구대회에서는 2년 동안 묵었던 에너지를 배출하듯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팀웍을 발산하는 영광군의 자랑스러운 학생들이 기량을 뽐내며 영광 축구 최대 행사를 선전했다. 한편 올해로 제27회를 맞은 학생 축구대회는 1994년 창설된 이후 현재까지 많은 축구 선수를 발굴하여 실업팀과 프로에서 활약하는 등 영광 축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결과 ▲ 초등부Y부 : 우승 영광중앙초, 준우승 영광초, 최우수선수상 강승연(영광중앙초), 우수선수상 장유준(영광중앙초), 장도혁(영광초) 득점상 박하원 (영광중앙초), 감투상 정선오(백수초) ▲초등부G부 : 우승 영광중앙초, 최우수선수상 천강우(영광중앙초), 우수선수상 이승준(영광중앙초), 득점상 박하늘(영광중앙초), 감투상 장선영(백수초) ▲중등부 : 우승 해룡중, 준우숭 영광중학교 ▲고등부 : 우승 영광공고, 준우승 해룡고, 최우수선수상 강상진(영광공고), 우수선수상 신산호(해룡고), 득점상 원치규(영광공고), 감투상 김수환, 최우수심판상 이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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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장 불법 운영에 앞장선 군, 공무원 '안일'영광군 영광읍 5일 시장이 불법으로 인한 잦은 민원과 함께 담당 공무원들의 안일한 대응에 상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영광읍 5일장은 고추 특화시장 주차장에서 5일마다 열리는 가운데 상인들의 고압적인 행동과 주변 환경문제로 군민들과 갈등이 잦아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 시장은 관리 관청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미인가 시장으로 나타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으며, 부설 주차장에는 수년 동안 영광군청에서 방치한 불법 큰 컨테이너가 설치되어 있어 공무원들의 업무 태만에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주차장을 관리해야 할 부서인 경제 에너지 과장은 “군 땅에 우리가 컨테이너 놓고 상인들에게 쓰게 하는 것이 잘못인가요?”라 반문하며, “노점상을 한군데 모아 장사를 하게 하고 환경 정비를 위해 군정 조정 위원회를 걸쳐 결정한 사항이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오일장이 열린 날 영광군민이 도로 주변에서 냄새가 많이 나서 군민들이 불편하다는 민원을 건설과에 제기했고 이후 건설과 직원들이 현장실사 후 현장에서 민원인에게 전화해 확인하는 과정에 민원인이 시장 상인에게 노출되어 “왜 민원을 넣었느냐”며 윽박지르며 욕을 하여 “신변에 위험을 느낄 만큼 두려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다른 제보자의 민원 내용 따르면 “터미널 5일장에서 주차 하는데 택배기사들이 장소를 접수하고 군민 A씨에게 차를 빼라며 무상점유 아닌가”라는 민원을 제기하여 경제에너지과로 문의한 바 담당자 B씨는 “현장 방문해 구두로 계도조치 했다"고 말했다. 이어 똑같은 민원이 제기 될 때에는 어떠한 조치를 할 거냐는 질문에는 "그때도 현장에 나가서 구두로 잘 설명하겠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안일한 답변만 전했다. 이에 “민선 8기 강종만 군수는 위대한 영광군민과 함께 외치며 군민들의 삶 속으로 가까이하려는데 일부 공무원들의 직무 유기와 안일한 생각이 영광 군정에 독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건축법 제20조 1항에는 “도시·군 계획시설 및 도시·군 계획시설 예정지에서 가설 건축물을 건축하려는 자는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 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주차장법 제19조 제1항 및 제3항을 위반하여 부설 주차장을 설치하지 아니하고 시설물을 건축하거나 설치한 자, 제19조의 제1항을 위반하여 부설 주차장을 주차장 외의 용도로 사용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한편, 영광 5일 시장에는 영광군에서 내세운 노점상 정리와 환경 정비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상인이 외지인으로 영광군민은 3~4명 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어 영광군의 향후 조치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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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연합청년회, "한빛 3호기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상황을 즉각 공개하라“지난 11일, 영광군연합청년회(회장 전성오)가 개최한 '한빛원전 3·4호기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집회'가 홍농읍 원자력발전소 앞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연합청년회원 50여 명이 차량과 트랙터 행진을 마친 후 한빛원전 정문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2020년 10월 9일 한빛 3호기 가동을 앞두고 4호기 가동 전까지 이행을 전제로 합의한 7개 사항이 재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영광군과 군의회가 추인하면서 '한빛원전현안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8월 12일에 가진 제3자 평가 보고회에 건설 당시 논란이 되었던 부실공사 사례들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영광군민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어 "격납 건물 건전성 즉, 영광군민의 안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문제인 금번 제3자 평가가 '누구를 위한 평가인지?', '어떠한 형태로 어떤 내용을 평가하는 지' 등 아무 설명과 의견 수렴 없이 진행됐다"며 "이는 7개 합의 사항 중 가장 중요한 상층부 조사를 일방적으로 거부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육안검사에서 흠집이 발견된 사실을 원안위에 보고하자 원안위는 즉각 상층부 4단 조사를 요구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현안대책협의회는 무슨 이유로 상층부 4단 조사에 전문가를 선정, 파견한 것인지 명백하게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3호기 가동 즉시 추진하기로 한 진상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내부공극, 녹슨 철근을 사용함에 따른 균열과 균열의 성장 등을 검토하여 제3자 평가를 진행할 수 있냐"며 "눈가리고 아웅한 것에 불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연합청년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한빛원전범군민대책위원회는 한빛 3호기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사항을 즉각 공개하라 ▲영광군 내 154개 단체가 가입된 범군민대책위라고 한다면 최소한의 규약이 존재할 것이다. 1년에 한 번도 총회를 하지 않는 대책위가 있단 말인가. 총회를 즉각 실시하라. ▲3호기 합의사항 이행내용 중 상층부 전수조사를 일방적 거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원안위의 4단 조사 내용을 수용하고 전문가를 파견한 합당한 이유를 영광군민들에게 알려라. ▲한수원에 제3자 평가 수용할 경우 공극 보수공사를 해도 된다는 야해를 구한 이유를 영광군민들에게 알려라. ▲한빛 3,4호기 부실공사의 진상조사도 없이 어떻게 내부공극에 대한 내용을 수용할 수 있단 말인가. 진상조사도 없이 제3자 평가를 진행한 근거를 영광군민들에게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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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장영진 운영위원장, ‘2022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영광군의회 장영진 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난 5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지난 임기동안 공약 96% 이행률을 달성하며 지역민을 위한 농민수당 시작, SRF 열병합 발전소 건립 저지, 지역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한 청년 고용장려금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민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2022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등을 격려하고자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상은 장 위원장이 발제한 《중고생 무상교복 지원》, 《소상공인 지원 조례 제정》, 《천원버스·천원여객선 실시》, 《농민수당 지급》,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온 그 동안의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장영진 위원장은 “지금까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께서 늘 응원해 주신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지역사회의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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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만 군수, 선거 앞두고 금품제공 의혹 '혐의 없음’지방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은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가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영광경찰서는 강 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종결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따른 혐의없음으로 이번 수사를 마무리 했으며, 강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내 사적 모임에 참석해 13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특정 시기에 지출한 부의금이 기부행위 금지 규정을 어겼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하지만 경찰은 검찰청이 접수한 진정 사건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왔으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김철우 보성군수도 이날 ‘혐의없음’을 처분받았다. 전남 경찰청 반부패 경제 범죄수사2대는 김 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사건에 대해 증거불충분에 따른 ‘혐의없음’으로 불 송치를 결정했다. 한편 해당 사건과 별개로 지난 27일, 중앙선관위에 접수된 선거법위반에 대한 조사결과가 검찰고발로 이어질 지 스캔들로 끝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