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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2년 원전주변지역 주민자녀 장학금 지원영광군(군수 강종만)은 한빛원전 주변지역인 백수읍, 홍농읍, 법성면에 거주하는 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금 지원은 신청일 현재 본인이나, 보호자가 한빛원전 주변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성적우수자, 예체능특기학생 및 취약계층(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24일까지로 24일간이며, 관외 학교 재학생 및 관내 취약계층의 경우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관내 학교 성적우수자 및 예체능특기 학생의 경우 해당 학교에서 신청해야 한다. 장학금 지급액은 초·중등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 대학생 100만 원이며 다른 장학금을 지원받은 경우 실제 납입액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또한 허위 또는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장학금을 지급받은 자는 즉시 회수하고 향후 3년간 장학금을 미지급할 방침이다. 장학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청 안전관리과(☏061-350-5823~5)로 문의하거나 영광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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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영광군지부, 영광읍 나눔냉장고 사랑의 쌀 기부NH농협은행 영광군지부(지부장 양재영)는 지난 27일 영광읍사무소를 방문하여 지역의 홀로사는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에 지원해 달라며 사랑의 쌀 500g짜리 800포를 기탁하였다. NH농협은행 영광군지부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농산물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쌀 소비를 통해 위기의 농촌을 돕고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등 농촌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양재영 농협지부장은 ”무더위로 힘든 지금, 우리의 음식인 쌀을 통해 행복한 식사를 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항상 주위 소외계층을 잊지 않고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나 나눔의 손길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김범상 영광읍장은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쌀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급격한 물가상승과 폭염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꼼꼼히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읍 나눔냉장고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9시∼18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고 기부물품은 주위 저소득 계층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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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실시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회덕, 정종연)은 지난 28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군서면 남죽 경로당을 첫 번째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청춘미용실’을 시작하였다.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영광읍 박헤어샵(원장 박옥금)이 마음을 모아 시작하게 된‘청춘미용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미용실에 갈 여유가 없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커트와 염색을 해드릴 뿐만 아니라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 이·미용 재능기부로 참여한 박옥금 원장은“어르신들에게 가장 이쁘고 젊은 날을 선물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정회덕 군서면장은“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고령층을 비롯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내 이웃 모두가 행복한 군서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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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추석 명절맞이 영광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영광사랑상품권(카드형) 10% 인센티브 지급과 별개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영광사랑상품권(지류형)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영광사랑상품권(지류형)은 관내 농․축․신협 및 새마을금고 등 32개소의 금융기관에서 신분증과 현금만 있으면 개인별로 월 50만 원 한도에서 구매할 수 있어 해당기간 동안 월 최대 5만 원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영광군은 영광사랑상품권 부정유통을 예방하고자 영광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신고센터(군 경제에너지과 ☎ 061-350-5455)를 운영하여 주민신고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가맹점에 대한 철저한 검증 및 단속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단속 결과 부정유통 행위가 적발될 시에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가맹점 등록 취소, 부정수급액 환수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강종만 군수는 “영광사랑상품권 발행·운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이 있는 만큼 건전한 상품권 유통문화 확립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영광사랑상품권 이용활성화와 부정유통 근절에 모든 군민이 함께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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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전동 킥보드 안전이용 캠페인 실시영광군은 지난 28일 오후 영광읍 일원에서 안전한 전동 킥보드 이용 문화 확산과 쾌적한 전기자동차 충전문화 조성을 위해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영광군 관계자와 영광경찰서, 영광청년회의소, 녹색어머니회, 한국자동차연구원,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및 e-모빌리티 기업(대풍이브이자동차, ㈜에이치비), 공유 킥보드 대여업체 등은 영광군청에서 시작하여 터미널 사거리까지 가두 행진과 전단지 배부를 통해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8월부터 부과될 전기자동차 충전방해행위 과태료 관련 사항을 홍보하였다. 2021년 11월 영광읍에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업체가 영업을 시작한 이후 전동킥보드 이용이 증가하면서 어린 학생들이 타인의 면허를 도용하여 킥보드를 이용하거나 킥보드 이용 시 안전모 미착용, 역주행, 킥보드 방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군은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법규 제정에 앞서 안전대책으로 이용자 안전수칙, 도로교통법 상 위반사항, 보행자에 대한 배려 등을 안내하여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문화 확립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였다. 또한 8월부터 부과될 전기자동차 충전방해행위 과태료에 관한 사항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추후 발생할 민원소지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동 킥보드는 안전모를 필수로 착용하여야 하며, 음주운전·2인 탑승·역주행이 금지되어 있다. 원동기 이상의 면허 소지자만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 시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게 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공유 전동킥보드의 이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킥보드 이용 의식수준의 변화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군은 캠페인 실시와 킥보드 이용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보행자를 배려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 문화 조성을 통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군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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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아젠다 no.5 여전히 열악한 환경의 문화 · 예술인들, 영광군이 함께 지키고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흔히들 ‘인간문화재’로 불리는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영광 예술인들의 기·예능의 맥이 끊길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기능 보유자의 타계와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대를 잇겠다는 전승 교육사가 없기 때문이지요. 우리 군은 판소리 1인 창무극 심청가 예능 보유자인 공옥진 여사에 이어 전통 혼례음식 예능 보유자로 지정된 최윤자 선생님을 비롯하여 전국 고수대회 최연소 수상자인 한수산 선생을 포함한 많은 문화, 예술인들이 있습니다. 2015년 연극배우 김운하 씨가 비좁은 고시원에서 숨진 후 ‘예술인 복지법’이 생겨났지만, 무형문화재 등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은 여전히 배고픈 현실이라 안타깝습니다.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거나 예술인 활동으로 증명이 어려운 예술인들은 실질적으로 정부의 지원도 불가피해 현실적으로 작품 활동을 활발히 못 하는 취약한 분야인 것도 문제이지요. 특히 영광군에는 문화·예술인들이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전수 교육관조차 없는 실정이니 문화 예술이 얼마나 발달을 할 수 있을까요? 작은 소도시 영광군에는 무형문화재가 속속들이 탄생해 왔습니다. 하지만 젊은 전승자와 이수자가 유입되어 기능과 예능을 전수받지 않으면 무형문화재의 맥이 끊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영광군이 처한 문화재의 현실이지요. 영광군의 자랑인 국가 무형문화재 중 ‘공옥진 여사의 창무극’은 명맥조차 끊겨버렸으니 말입니다. 2012년 기능 보유자 공옥진 여사가 세상을 떠났고 전수자를 남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답니다. 공 여사에 대한 무형문화재 지정이 늦어진 바람에 전수자 양성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나버렸으니 너무나 비통합니다. 공옥진 여사는 ‘병신춤’으로 서민들의 애환과 함께 했다고 하나 정부 기관에서는 그의 춤이 병신을 흉내 내는 병신춤이라며 비하하고 외면했으니 문화인의 소양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으니 혀를 내 두르게 하는 안타까움이 따를 뿐. 고향인 우리 영광군에서 조그만 방에서 투병과 생활고로 거의 몸은 운신도 못하는 때에서야 무형문화재로의 지정된 것, 그마저도 전수자 없이 타계하여 무형문화재 지정 취소가 됨에 따라 공옥진 여사의 1인 창무극 활동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예술 연수소(영광읍 교촌리)가 유일하다 하니 우리 군의 문화 수준 또한 짐작할만하겠지요. 그뿐인가요. 영광군의 전통 혼례 음식 명인으로 2017년 무형문화재 지정을 받은 최윤자 선생님은 여전히 조리할 수 있는 전수관조차 없어 전수자들을 양성하지 못함도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문화재로서의 기능을 널리 전수하고자 영광군에 몇 회에 걸쳐 호소를 요청했지만 더 큰 명분을 가져오라며 예술인으로서의 기능을 존중받지 못하셨다니 말입니다. 무형문화재들의 기·예능은 하루아침에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주고 살 수도 없지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없으면 무형문화재는 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현재 타 시도는 자체적으로 문화인에 대한 육성을 아낌없이 한다는데, 영광군은 무형문화재원을 갖고 있는 영화로움을 누리고 있음에도 무형문화재를 방치하고 내버려 두니 혀를 내 두를 수밖에 없는 실정이지요. 무형문화재 기능과 예능을 익히려는 전수자에 대한 지원이 없는 것도 문제이지만, 맥을 잇기 위해선 전승 교육사도 전수 교육관 절실해 보입니다. 문화유산의 보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전수 교육관을 만들고, 기능과 예능을 계승할 인재를 길러내는데 전폭적인 군의 지원이 앞으로 영광군의 격을 높이는 문화 품격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소중한 문화유산을 갖고 있는 우리 영광군의 문화를 우리 영광군이 함께 지켜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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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영광JC,‘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합동 캠페인 전개영광군(군수 강종만)에서는 지난 28일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 정착을 위해 영광청년회의소(회장 박형진)와 합동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배달음식의 수요가 많아져 재활용 분리배출의 중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재활용 분리배출 인식 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영광JC 회원과 도시환경과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재활용 분리배출 취약지역인 상가 및 지역 내 시장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물 배부 등 캠페인을 전개하여 재활용 참여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을 유도했다. 영광JC 박형진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정착을 위해 앞서서 활동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종만 군수는 “생활폐기물 발생 시 재활용 문화가 정착된다면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며 “깨끗한 영광이미지 제고와 소중한 자원 재활용을 위해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 1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단위 거점 분리수거대 설치지원 및 재활용품(폐전지, 종이팩) 인센티브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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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곳간,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208호점 현판식 가져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26일 영광읍 대하길에 위치한 오늘쉐프 영광점(대표 안정옥)에 영광곳간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208호점” 현판을 전달하였다. 그동안 영광군 가족센터 및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물품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었던 안정옥 대표는 영광곳간 기부 동행에도 함께하여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앞으로는 영광읍 나눔냉장고에도 물품을 기부하여 우리군민 모두가 행복해 지는 영광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역복지를 위해 마음을 모아준 안정옥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가족과 사회로부터 단절 될 위험이 높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영광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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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료를 단 한 번도 구독료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언론사 대표가 신문에 등장하는 것을 많이 봐온 탓에 되도록 이름 언급을 자제하려고 노력합니다. 낯 부끄러움이 그 첫 번째 이유이고, 군민이 주인이 되어야 하는 지면에 자주 나타나선 안 된다는 생각에서이며, 그 무엇보다 어바웃 영광의 주인공은 지역 주민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지요. 그런데 최근 어바웃 영광을 둘러싸고 일각에서 터무니없는 소문들로 어바웃 가족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기에 한 말씀 올립니다. 어바웃 영광은 2017년 지역의 작은 커뮤니티로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지역민의 소리를 대신 전달해 주고 각종 민원을 함께 모아 소리 높여 해소해 주었더니 작은 커뮤니티가 어느새 영광군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정보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이후 군민의 목소리를 좀 더 질 높게 대변하고자 언론사로 출범했습니다. 그간 전부이기도 하지만 소유할 수 없는 공유물인 것이지요. 한 번도 사적인 소유물로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좋은 선·후배들이 많이 참여해 잘 가꾸고 다듬어서 지역 주민의 신뢰를 받는 언론사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 군민 모두가 관심 갖고 지켜야 할 공공재산이어야 한다 생각하지요. 부족함 많은 제가 편집위원의 자리에 있는 것 또한 그 이유에서입니다. 창간 당시, 참다운 지역 언론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갈망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창간정신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영광군에는 아직도 변변한 시민단체 하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종종 목소리가 큰 개인의 소리가 여론이라 생각할 때가 있지요. 네 편 내 편으로 가르는 것은 흑백논리일 뿐. 어바웃 영광은 절차의 옳고 그름을 떠나 의제의 긍정적인 부분 또한 있지 않을까를 생각하고 고민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가 기자 시절 지키려 했던 것은 국가도, 애국도 아닌, 진실이라고 했던 것처럼 어바웃 영광도 진실을 추구하는데 게으르지 않는 신문이 되어야 합니다. 어바웃 영광을 보면 영광의 실체가 보이고, 우리 사회에 공동체 가치를 만드는 신문이 되길 저는 희망합니다. 인터넷의 발달, SNS의 발달로 자료나 정보가 발달해 누구나 기자를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비단 영광뿐 아니라 타지역도 같은 실정이지요. 어바웃 영광에 소속되어 있던 몇몇 기자들은 나도 신문사 하나 차려버린다며 신문사를 차리는 소속 기자들도 간혹있지요. 허나 어바웃 영광이라는 창구를 통해 인력이 배출된 것은 정확한 팩트입니다. 그렇다고 논조가 같을 수도 없겠지요. 각자의 위치에서 주민이 중심이 되는 언론을 만든다면 지역 언론의 풍토는 좋아질 겁니다. 선의의 경쟁만은 환영합니다. 영광에 있는 지역신문들은 늘 그렇겠지만 어바웃 영광도 신문사 자체 운영비로는 감당하기 힘들어 고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 수 있는 구조는 우리 스스로 만들자는 취지로 언론 통합센터를 설립했습니다. 목적이 같아 서로 지역신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낸 것이지요. 별개의 사업을 묶어서 어바웃 신문이 무슨 큰 이권에 개입한 것처럼 하는 데 그것은 크게 잘못된 시각입니다. 개인적인 명예는 어찌 됐든 이해 못 할 일 없습니다. 허나 어바웃 영광의 명예는 묵과할 수 없습니다. 언론이 제 역할을 다 하려고 하다 겪은 어려움은 언론인으로서 감당해야 할 몫이라 여기겠습니다. 그간 지역 언론의 풍토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5~6개의 지역 언론사가 생겼는데도, 흔들리지 꼬박꼬박 구독료를 납부하며 신문구독해 주신 독자분들 단순히 신문을 사고파는 관계가 아닌 오랫동안 부대낀 끈끈한 관계 이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매주 불안하고 서툴지만 빼먹지 않고 발행하는 기특함에 주시는 구독료라 생각하며, 좀 더 잘 해 보라 주시는 구독료 후원이라 생각하며 잊지 않겠습니다. 두고두고 갚을 방법을 찾아 나서겠습니다. 어바웃 영광 구독자 여러분 항상 감사합니다. 어바웃 영광은 어바웃 가족들의 휴가로 다음 주(8월 첫째 주) 한 주 쉬어갑니다. 행복한 여름휴가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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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연합학생회 리더십 캠프 및 역사타방 운영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춘곤)은 여름방학을 맞아 영광연합학생회 학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 및 제주도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리더십 캠프 및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7월26일(화)부터 7월28일(목)까지 2박 3일로 관내 초,중,고 영광연합학생회 18명이 참여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뜻깊은 캠프가 되었다. 특히 코로나가 다시 증가하고 있지만 안전한 캠프 운영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운영하였다. 영광학생연합회 학생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해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리더의 자질과 역할 및 학교생활 중 리더의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았고, 또 영광의 선배들이 제주도에 방문하여 영광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AR/VR을 체험하여 4차 산업사회의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되었고, 정크아트를 통해 지구의 환경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쓸모없는 자원이 예술품으로 바뀔 수 있는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공간이 되었다. 또한 제주 4.3사건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제주 4.3기념관을 방문하여 우리 역사의 아픈 과거상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더운 날씨와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전하게 캠프를 운영하였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무더위에도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 학년 학생은 “모르는 친구들과 함께 캠프를 참여하여 많은 친구와 선배들을 사귀게 되어서 좋았다.” 하면서 “다음에 또 교육지원청에서 하는 캠프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 리더십과 제주도 역사에 대한 내용을 배웠으니 학교생활에 더욱 열정적으로 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춘곤 교육장은 “이번 영광연합학생회 리더십 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리더가 되기 위한 초석이 되었다”면서, “학생들이 우리 영광발전과 미래의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큰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