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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근 3년간 200건 이상 화재 접수
최근 관내에서 인덕션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뻔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영광읍 A 아파트에 거주하는 B 씨는 새해를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불갑산을 찾았다. 해맞이를 보고 집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8시, 집이 평상시와 다르게 훈훈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아 보일러를 틀어놓고 나간 줄 알았다고 한다.
잠시 후 집을 둘러보던 B 씨는 당황함을 감출 수 없었다. 인덕션이 켜져 있고 상당히 과열된 상태였다.
B 씨는 가족들에게 “누가 켜 놓고 나갔냐 집 태우려고 작정했냐”며 소리를 쳤다고 한다. 가족들은 안 켰다고 하지만 B 씨는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고 한다.
한참 후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주방 주위를 다니며 걸어가는데 인덕션이 작동한 것을 목격했다. B 씨는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가 범인이었다니 다시 가스레인지로 바꿔야 되나”하며, “가족들을 의심해서 미안함을 느낀다”고 했다.
소방재난본부는 고양이가 인덕션을 건드려 불이 나는 경우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를 예방하려면 인덕션 버튼 주변에 고양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물건은 두지 않고 잠금 기능이 내장된 인덕션을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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