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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량면 쌀생산자협의회 풍년기원제 열려

기사입력 2017.04.25 18:05 | 조회수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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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 묘량면 지역의 안녕과 풍년농사기원, 지역주민의 단합을 위한 “묘량면 풍년기원제”가 지난 4월 24일 묘량면 운당리 벼 육묘장에서 박우수 묘량면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쌀생산자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묘량면 쌀생산자협의회(회장 강정원)주관으로 개최했다.

    묘량면 쌀생산자협의회 풍년기원제는 농산물 수입개방 등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고품질 농산물생산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매년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르고 있다.

    기원제는 풍물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정원 쌀 생산자협의회 회장, 박우수 묘량면장이 제례를 봉행하였다.

    풍년기원제는 당초 영운 무농약단지 회원들이 2007년부터 못자리 및 농작업 공동작업 등을 하면서 풍년기원제를 추진해 오다 쌀값 하락에 따른 공동대응을 위해 2017년 3월 14일 묘량면 농업인들이 주축이 되어 쌀생산자협의회를 발족해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떡과 음식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제공하였다.

    풍년기원제를 주관한 강정원 회장은 “지난해 가뭄과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천지신명께 올해 풍년농사와 농업인들의 무궁한 건강을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제례를 올렸다.”라고 말했다.

    박우수 묘량면장은 “영광군 친환경을 선도하는 무농약 영운단지에서 풍년기원제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으며, 올해 면민들의 화합과 무사안녕, 지역의 태평성대가 이뤄지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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