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주인 없소? 주인 어디있소?
영광군 법성포 앞 해상에는 주인 잃은 노란색 비닐 자루들이 밀물과 썰물에 정처 없이 떠다니며 주인을 애타게 찾고 있다고 한다.
최근 들어 법성면의 법성항에서 법백교를 지나 백수 한시랑에 이르는 바닷물길에 굴비가공 부산물인 노란색 비닐뭉치가 가득 든 비닐자루가 지속적으로 불법 무단 투기되어 밀물때는 바닷물 위에 떠다니다가 썰물때는 뻘밭 주위에 남겨있다. 이는 해상 선박사고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바다를 오염시키고 해양 생태계를 파괴한다. 이에 대한 처리방안을 고심하던 법성면은 영광군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지난 4월 5일, 4월 9일 이틀간 임형표 법성면장을 비롯한 다섯 명의 직원들이 직접 수거에 나서 약 5톤 가량의 비닐봉지를 수거하였다.
임형표 법성면장은 “바다에서 조업하는 어민들도 직접 수거하려고 노력했지만 물을 가득 머금은 비닐봉투를 수거하기는 역부족이라는 민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건강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역민이 관심을 갖고 고질적인 해양쓰레기 민원을 함께 해결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영광군, 물무산행복숲 일대 대규모 개발 청사진 공개
- 2영광군 태양광 설치 조례…군의회 ‘개정해야’vs‘지켜야’
- 3더불어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 파란빛봉사단, 영광읍내 환경정화활동 전개
- 42026 영광군의원·도의원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관심 모은 후보는?
- 5영광군민 1인당 50만 원 ‘전남형 기본소득’ 내달 지급
- 6재경홍농읍향우회 40주년 기념식 개최… 김관필 전 읍장에 감사패
- 7고려건설(주) 조영민 대표, 100만 원 상당 나눔냉장고 물품 기탁
- 8㈜영광조경건설, ‘희망2026 나눔캠페인’ 300만 원 성금기탁
- 9영산성지고등학교, ‘사랑의 인절미 나눔’행사 펼쳐
- 10군남면, 지내들 김순례 대표 나눔냉장고에 찰보리·찰녹미 200kg 기탁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