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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포장 관리 철처로 피해 최소화
영광군은 겨울철 폭설과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보리 습해가 우려됨에 따라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 등 포장관리를 당부했다.
보리는 다른 맥종에 비해 습해에 약해 토양 과습시 호흡작용 저해, 양분흡수 감퇴, 심하면 뿌리의 목화, 괴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습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수가 불량한 포장의 양쪽 배수로를 열어주고 배토기 등을 이용해 배수구를 재정비 해야 한다.
보리가 습해로 황화현상이 나타나면 우선 배수로 정비 및 물빼기를 실시하고, 요소 2% 액을 (요소비료 400g/20L, 살포량 100L/10a)을 2∼3회 뿌려 주어 생육을 돋아야 한다. 또한 2월~3월 토양 과습시 서릿발에 의하여 뿌리가 노출되어 동사하므로 보리밟기를 실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설 후 강추위로 농가에서 배수로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이번주 강우 예보까지 더해지면서 토양 내 수분이 많아 맥류의 습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포장 관리를 해줄 것과 월동 후(2~3월)에 발생되는 잡초를 적용 약제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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