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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불갑사 관광지 방문 자제
영광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제20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불갑사 관광지에 9월 중순이면 피어나는 상사화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경우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를 방지하고자 내린 결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금 상황은 외부활동을 최소화해야 하는 시기로 군민의 외지 방문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의 영광 방문도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상사화는 매년 9월 중순이면 피어나 볼 기회가 많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는 좀처럼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군민과 관광객들께서는 코로나19로부터 나와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취우선으로 생각하고 내년에 더욱 아름답게 피어날 상사화를 기약하며 관광지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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