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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위해 마련된 학원차 주차장이 '특혜' 엉뚱한 답변
시설보완·단속강화 목소리
아이들이 어른들의 무책임 함과 이기주의에 위험으로 내몰리고 있다.
방학 기간 중이지만 평일 오후 4시쯤이 되면 영광초 등학교 앞 도로는 학원 차량 들과 주변 공공기관의 민원 차량으로 혼잡해진다.
학원차량은 주차할 곳이 없어 도로 한가운데에 차를 세우고 어린 학생들을 태우기도 한다. 비상등도 켜지 않은 채 정차되어 있는 학원차 를 피해 차들이 추월해 나가고 아이들은 두리번 거리며 재빨리 길을 건너 학원 차량에 탑승한다.
영광군에서 학원 차량들이 정차해 아이들을 안전하게 태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었지만 일반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어 학원 차량들의 이용이 쉽지 않다. 결국 갓길에 주차 하거나 심지어는 도로를 침범하기까지 한다.
아이들의 안전이 어른들의 이기주의에 짓밟이고 있는 상황이다.
방학 기간이 아닐 때는 수시로 주차된 차량들과 학원차 그리고 일반차량들이 뒤엉킨다. 몇 년 째 같은 현상이 반복 되지만 여건은 개선 되지 못하고 있다.
영광군 교육지원청에서는 학원차량들의 불법주차 및무법행위를 단속할 권한이 없다고 한다. 단속 권한이 있는 영광군과 심지어 바로 건너편에 영광경찰서도 있지만 주변 도로에 주차하는 군민들이나 태연하게 불법 유턴을 하는 학원 차량들은 개의치 않고 있다.
학원연합회측은 군이 마련 한 공간을 쉽게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학원 차량들에게 특혜를 준다.’는 여론 때문에 그저 학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 하는 것이 전부라고 전하고 있다.
등굣길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 니회도 오후에는 안전 시도를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오후 4시는 직장 있는 부모들이 한창 일해야 할 시간이기 때문이다.
주차장확보 및 시설 개선 보다 어른들이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을 우선 할수 있는 방안을 고민 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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