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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여정속에서 숱한 고비를 넘고 선수들과 함께 4강을 이끈 강이성 감독
강이성 감독이 이끄는 영광FC U-15팀이 ‘2023년 전국중등리그’ 광주·전남 권역 3위를 차지해 이번대회 티켓을 따냈다.
영광FC U-15는 11월1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참가했다.
▲64강 속초중 1:1, ▲32강 대성중 3:3, ▲16강 KHT일동 1:1, 3경기 모두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다. 양팀 모두 확률상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승부차기에서 영광FC는 내리 3경기를 잡아내는 엄청난 집중력과 진념을 보여줬다.
이후 8강에 진출한 영광FC 상대는 통진FC였다. 영광FC 강이성감독은 방태양, 나현석, 김민률, 이석진, 안재영, 이정빈, 정희철, 정원희, 조성빈, 장경환, 김민준으로 선발라인업을 내보냈다. 하신우, 김지율, 김주환, 이우성, 서문규는 벤치에 대기했다.
후반세트피스로 득점에 성공한 영광FC가 통진FC를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이후 20일, 4강 준결승 상대팀은 대회 2회 우승팀 전통에 강호 ‘수원삼성U-15’팀을 상대로 영광FC는 2회 우승팀의 벽을 넘지못하고 2:0 아쉬운 패배를 하면서 경북 경주에서의 긴 여정이 끝이났다.
영광 체육회 관계자는 “중등 축구 왕중에 왕을 가리는 왕중왕전에 참가해 4강에 진출했다는 것은 영광 축구의 미래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영광FC 미래인 유망주들을 성장시키는데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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