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에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단체와 개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져 따뜻한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

영광 토요회 김병준 회장님 외 회원들께서 성금 50만원을, 익명의 기부자는 추운 겨울 나눔냉장고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죽, 미역국, 라면 등 식료품(50만원)을 기탁하였다. 또 영광옥당중학교 학생들은 사랑의 목도리 43개를 기부하였고, 봉사단체 ‘모다지다’에서는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식료품인 김(36봉지)를 영광읍(읍장 정만철)에 기탁하였다.

영광 토요회 김병준 회장님께서는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을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바란다”라는 뜻을 전했다.

영광읍 (읍장 정만철)은 “연말연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캠페인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하신 물품은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영광읍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에 관심이 있을 경우 영광읍사무소 방문복지팀(061-350-5214)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