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2025.04.07 (월)

  • 맑음속초16.8℃
  • 구름조금11.2℃
  • 구름조금철원14.8℃
  • 맑음동두천14.3℃
  • 맑음파주12.5℃
  • 맑음대관령11.3℃
  • 구름조금춘천14.7℃
  • 맑음백령도7.0℃
  • 구름조금북강릉16.1℃
  • 구름조금강릉16.8℃
  • 구름많음동해18.0℃
  • 맑음서울15.2℃
  • 맑음인천12.6℃
  • 구름많음원주14.2℃
  • 맑음울릉도11.2℃
  • 구름조금수원14.9℃
  • 구름조금영월9.4℃
  • 맑음충주12.8℃
  • 맑음서산12.1℃
  • 구름많음울진14.9℃
  • 구름조금청주16.2℃
  • 맑음대전16.5℃
  • 구름조금추풍령10.7℃
  • 맑음안동13.2℃
  • 맑음상주15.6℃
  • 구름많음포항16.8℃
  • 구름조금군산13.5℃
  • 구름조금대구14.0℃
  • 구름조금전주16.0℃
  • 흐림울산14.7℃
  • 구름조금창원12.4℃
  • 맑음광주13.3℃
  • 구름많음부산13.7℃
  • 구름조금통영12.9℃
  • 맑음목포12.2℃
  • 맑음여수12.5℃
  • 구름조금흑산도11.3℃
  • 맑음완도15.3℃
  • 맑음고창12.9℃
  • 맑음순천8.0℃
  • 맑음홍성(예)15.6℃
  • 구름많음12.0℃
  • 구름많음제주13.6℃
  • 구름많음고산12.3℃
  • 구름많음성산14.5℃
  • 구름조금서귀포15.0℃
  • 구름많음진주14.1℃
  • 맑음강화11.2℃
  • 구름많음양평14.9℃
  • 맑음이천13.3℃
  • 맑음인제15.0℃
  • 구름많음홍천14.7℃
  • 구름조금태백12.7℃
  • 맑음정선군14.7℃
  • 맑음제천8.8℃
  • 맑음보은10.9℃
  • 구름많음천안15.1℃
  • 맑음보령14.7℃
  • 구름조금부여14.1℃
  • 구름조금금산14.9℃
  • 맑음15.6℃
  • 구름조금부안14.6℃
  • 구름조금임실12.0℃
  • 맑음정읍15.0℃
  • 구름조금남원10.2℃
  • 구름조금장수12.9℃
  • 맑음고창군14.3℃
  • 맑음영광군13.0℃
  • 구름많음김해시12.8℃
  • 구름조금순창군12.5℃
  • 구름많음북창원13.7℃
  • 구름많음양산시13.1℃
  • 구름조금보성군8.0℃
  • 맑음강진군11.3℃
  • 구름조금장흥9.0℃
  • 맑음해남13.8℃
  • 맑음고흥14.0℃
  • 구름많음의령군12.5℃
  • 구름조금함양군12.5℃
  • 맑음광양시13.2℃
  • 맑음진도군13.7℃
  • 맑음봉화5.8℃
  • 구름조금영주16.2℃
  • 맑음문경15.4℃
  • 구름많음청송군7.8℃
  • 구름많음영덕15.0℃
  • 구름조금의성9.5℃
  • 구름조금구미11.9℃
  • 구름조금영천15.7℃
  • 구름많음경주시13.0℃
  • 구름많음거창13.9℃
  • 구름많음합천14.5℃
  • 구름많음밀양10.1℃
  • 구름많음산청11.1℃
  • 구름조금거제13.5℃
  • 맑음남해14.9℃
  • 구름많음10.8℃
기상청 제공
[단독] 영광군 산림조합, 논란 계속되나? 조합원 참사 희생 뒤로한 ‘단체 워크숍’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독] 영광군 산림조합, 논란 계속되나? 조합원 참사 희생 뒤로한 ‘단체 워크숍’

무안공항 참사 국가애도기간 중, 단체 일정 강행
희생 조합원 조문 후 완도로…“워크숍인가, 단체 여행인가”
2년 연속 적자에도 출장 강행…조합원들 반발

1면 사진.jpg
영광산림조합, 제주항공 참사 국가애도기간 중 단체 일정을 강행 <사진=어바웃영광>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 참사로 조합원을 잃은 영광군 산림조합이 국가애도기간 중 단체 워크숍을 강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영광군 산림조합은 무안공항 참사로 국가애도기간 중이던 1월 4일, 조합장과 전 직원이 포함된 일정으로 완도로 단체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 일정이 조합원과 그 일가족 9명이 변을 당한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강행되었다는 점이다. [정정합니다] (본지는 2025년 1월 4일 영광군 산림조합이 국가애도기간 중 1박 2일 일정으로 완도에서 단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조합 관계자의 확인 결과 해당 일정은 1박 2일이 아닌 당일 일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본지는 기존 보도 내용 중 일정 기간(1박 2일)에 대한 부분을 정정합니다.)

특히, 이번 일정이 단순한 업무 회의가 아니라 사실상 ‘여행’ 성격을 띠고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조합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완도 워크샵에는 공식 업무 일정뿐만 아니라 술자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다수 조합원들은 “조합원이 참사로 희생된 것도 모자라, 그 일가족이 여러 명 희생 당한 비극적 상황에서 출장 명목으로 단체 여행인지 워크숍 인지를 떠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영광군 산림조합은 최근 2년 연속 10억 원 이상 적자를 기록하며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배당도 2년째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사·감사들마저 전원 사퇴하면서 조합 운영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필요한 출장과 예산 낭비가 계속 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이번 사태에 대해 내부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산림조합 중앙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본지는 산림조합과 관련된 부조리 및 추가적인 문제 제보를 기다리며, 조합 중앙회의 공식 입장을 요청한 상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