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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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잇따른 사고·고장, 지역사회 우려 전달 및 대책 요구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위원장 장세일 영광군수, 이하 감시 위원회)는 최근 한빛원전에서 연이어 발생한 사고·고장과 관련해 지난 8월 18일 한빛원자력본부를 항의 방문하고 지역사회의 우려와 대책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장영진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함께했으며, 한빛본 부 본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주민 불안 해소와 원전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강력히 요청했다. 최근 한빛 원전에서는 지난해 12월 6호기 격납건물 내부공기 외부 방 출, 올해 2호기 황산 191L 누출, 5호기 원자로헤드 결함으로 인한 붕산 수 115L 누설 및 2호기 계통수 3,600L 누설 등 잇따른 사고·고장이 발생해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감시위원회는 면담에서 ▲지역 정서와 주민 우려에 대한 한빛본부 측 의 이해 부족 ▲원전 산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 부 족 ▲잦은 사고·고장에도 불구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가 미흡한 점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지적하였다. 또한 오는 8월 22일 열리는 감시위원회 회의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한빛원자력본부는 ▲감시위원회에 신속히 보고할 수 있는 체계 구축 ▲간부 교육을 통한 지역 정서 이해 강화 ▲직원 인식 개선 및 소통 강화 ▲전달 내용의 사전 설명 및 피드백 체계 보장 등을 약 속했다. 감시위원회는 “이번 항의 방문이 지역사회의 불안을 해소하고, 원전 안전성과 투명한 소통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홍농읍,「습기 zero, 산뜻한 우리집」 사업 전개홍농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진수, 장영기)는 지난 20일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습기 zero, 산뜻한 우리집」사업을 본격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곰팡이, 결로, 악취 등 주거환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지원 내용은 ▲노후주택 내 습기 취약부위 점검 ▲곰팡이 제거 및 방수·단열 보강 ▲제습기 지원 ▲환기와 위생환경 정비 등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지원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상대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하여,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하는 데 의미가 크다. 정진수 홍농읍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개선을 넘어, 이웃 간의 돌봄과 연대의 의미가 담겨 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백수읍 복지기동대·소방서 합동 노후주택 화재 예방 점검 실시백수읍(읍장 김미정)은 지난 20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나순희)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함께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아동이 거주하거나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포함된 가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합동 점검에는 복지기동대원과 소방대원이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노후 콘센트 교체 ▲화재감지기 설치 ▲소화기 제공 등 안전조치와 더불어 전기 안전 수칙 및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안내하여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였다. 김미정 백수읍장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읍 차원에서 취약계층의 안전을 세심히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민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불갑면, 화재 취약가구 안전점검 실시…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 앞장불갑면(면장 서영신)은 지난 20일 최근 부산지역 노후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를 계기로, 관내 전기화재 취약가구에 대해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독거노인과 한부모가구, 아동이 있는 가구 중심으로 15가구를 선정해 누전차단용 콘센트 교체, 소화패치 부착, 화재감지기 설치, 소화기 배부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합동으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점검을 받은 한 어르신은“평소 전기 시설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점검 덕분에 문제점을 확인하고 고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라며“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영신 불갑면장은“이번 점검을 통해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하고, 유사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불갑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점검과 주민 안전 교육을 확대하여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영광군, 농업인 미디어 촬영 및 편집 심화교육 수강생 모집영광군(군수 장세일)은 농업인들의 영상 제작 역량을 한 단계 더 강화하고,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인 미디어 촬영 및 편집 심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교육은 올해 상반기 기초교육을 이수했거나 영상 제작에 대한 기본 이해를 갖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다 전문적인 촬영 및 편집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총 10회 과정으로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된다. 특히, 최신 트렌드에 맞춘 숏폼 콘텐츠 심화 제작 기법과 농업인의 특성을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이 강화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으로는 숏폼 콘텐츠 제작 중심의 실습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속도 제어와 스피드 램핑, 색보정, 키프레임과 마스크, 광고 효과와 트랜지션, 타이포그래피와 자막 디자인, AI 기반 영상 제작 등이 주요 내용이다. 교육생들은 직접 제작한 영상을 발표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받으며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경험하게 된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윤자) 관계자는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한층 더 전문적인 영상 제작 능력을 갖추어 농산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 공고 및 신청서류는 영광군청과 영광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게시되어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8월 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귀농지원팀(☎350-4993)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안마해상풍력 갈등 속 협의의 길 열다영광군(군수 장세일)은 8월 19일(화) 오후 2시, 군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안마해상풍력 발전사업 관련 어업인단체 및 발전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4일 안마해상풍력 발전단지에 대한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가 이뤄진 이후, 어업인들의 피해 우려를 해소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업인단체 측은 해상풍력으로 인한 조업 피해 우려와 합리적인 보상 방안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으며, 발전사업자 측은 어업인단체가 제시한 피해 보상 안에 대해 검토 결과를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참석단체 중 일부 단체는 발전사의 보상 방안에 대해 동의하였으며, 보상 시기와 세부 이행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를 통해 구체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어업인단체와 발전사업자가 서로 신뢰 속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중립적 입장에서 중재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대화와 협의를 이어가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영광군, 비만 탈출! 하반기 성인 비만예방교실 운영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비만 예방 관리를 위해 8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참여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늘)·운(동)·완(료)!’ 비만 예방교실은 9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3회씩 총 7주간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양과 신체활동 등 근거 중심의 체계적인 비만 관리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비만 예방과 만성질환 감소,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1기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들이 평균 체중 3.3kg, 허리둘레 4.8cm, BMI 2.7㎏/㎡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참여 대상은 만 65세 이하로,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이거나 복부비만(남성 허리둘레 90cm, 여성 85cm 이상)인 영광군민이다. 참여 희망자는 사전 신체 계측 및 건강행태 설문조사를 통해 선발된다. 영광군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형성하고 비만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영광군보건소 건강정책팀(☎061-350-4823, 5560, 5812)으로 하면 된다. -
씨앗과사람들 박태훈 대표 영광군가족센터에 2천만 원 기탁영광군은 지난 8월 20일, 영농조합법인 씨앗과사람들 대표 박태훈이 영광군가족센터에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가족센터 프로그램 운영 환경 개선을 위해 의자와 책상 등 기자재 구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족과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훈 대표는 2018년부터 영광 6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2022년에도 복지사업비 1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기탁식에서 박태훈 대표는 “지역 가족과 아이들이 더 나은 공간에서 배우고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는 “이번 기탁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이라며 “군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
영광 물무산 둘레길, 보랏빛 맥문동 만개… 가을 길목 산책 명소로 인기영광군은 물무산 둘레길을 따라 심어진 맥문동이 최근 만개해, 걷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문동은 내한성과 내음성이 강해 산책로, 공원, 정원 등에 널리 활용되며, 뿌리는 예로부터 약재로 쓰일 만큼 친숙한 식물이다. ‘죽은 맥도 살린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평소 맥이 약하거나 기가 허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여름철 무더위가 지나가는 8월부터 9월까지 절정을 이루며, 숲길과 어우러져 시원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물무산 둘레길 코스를 걷다 보면 숲 그늘 아래 무성하게 자란 맥문동 군락을 쉽게 만날 수 있어, 자연 속에서 색다른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둘레길에서 대규모로 식재된 구간은 보라색 융단을 펼쳐놓은 듯한 풍경이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물무산 둘레길은 계절마다 다양한 식물과 숲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지금은 보랏빛 맥문동이 절정을 이루는 특별한 시기”라며 “많은 분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둘레길을 찾아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건강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2025 전국 꿈나무 테니스 영광대회 성료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열린 ‘2025 전국 꿈나무 테니스 영광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꿈나무테니스재단과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최·주관했으며, 영광스포티움 테니스장(9면)과 한수원 사택 테니스장(6면)에서 개인전 단식 경기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전국의 초등학생 이하 테니스 유망주 약 500여 명이 참가해 남·여 병아리부, 새싹부, 10세부, 12세부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은 지치지 않고 흔들림 없이 경기에 임하며, 승패를 넘어 귀중한 배움과 성장을 경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어린 선수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 개최를 통해 유망한 테니스 꿈나무들을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3월에도 ‘키즈오픈테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 또한 전국 유소년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영광군이 유소년 테니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
영광군,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7월 16일∼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군남면·염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수습 및 복구지원을 위한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조치가 시행된다. 이번 수수료 감면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 피해복구를 위해 실시하는 지적측량(분할, 경계복원, 지적현황 등) 신청 시 적용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난 6일부터 2년간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주거용 주택, 창고, 농축산·상업 시설 등 건축물이 전파·유실된 경우 지적측량 수수료 100%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고, 그 외 토지 등(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 가설건축물 포함) 피해를 입은 경우 지적측량 수수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호우에 따른 피해 사항 등이 기재된 ‘피해 사실 확인서’를 피해지역 소재지 읍·면장에게 확인받아 지적측량 접수 시 제출하면 되며, 피해복구를 위한 지적측량 1회에 한하여 적용된다. 지적측량을 신청하려는 피해 군민은 군청 민원지적과 지적측량 접수 창구로 방문 및 전화(☎ 061-350-5644)로 접수하거나, 인터넷(지적측량 바로처리 센터)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조치를 통해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
백수읍 우리동네복지기동대, 침수피해 가구에 ‘온기나눔’백수읍(읍장 김미정)은 지난 19일 지역 내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시행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해당 가구는 지적 장애인을 포함한 2인 가구로,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전체가 침수 피해를 입고 일상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이를 위해, 백수읍 복지기동대(대장 나순희), 지역봉사단체, 논산2리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청소·정리 및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시행하였고, 백수읍(읍장 김미정) 백수농협(농협장 조형근)에서 생필품을 지원하며 민·관이 하나 되어 피해 가정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왔다. 김미정 백수읍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복지기동대와 백수농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마면 생활개선회와 새마을부녀회,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다대마면에서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위한 기탁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1일 새마을부녀회와 생활개선회에서도 성금 50만 원을 기탁하여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정복례 생활개선회장과 조평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입은 지역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해서 동참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동네일이 아니더라도, 서로 손잡고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용운 대마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생활개선회와 새마을부녀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정성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니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마면 생활개선회와 새마을부녀회는 홀로 사는 어르신 반찬 나눔 사업과 취약계층 김장김치 나눔 활동 등에 참여하는 등 평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영광군새마을회, 다솜둥지재단과 함께 '사랑의 보금자리' 선물영광군새마을회(회장 정진기)가 지난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에 희망의 온기를 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다솜둥지재단의 집수리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영광군새마을회는 새마을지도자영광군협의회(회장 김재덕) 및 영광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희)와 협력하여, 농촌 지역의 무의탁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두 가구를 선정했다. 참여한 새마을 회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낡고 단열에 취약했던 창호와 문을 교체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는 지난해 4가구에 이어 올해 2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한 것으로,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어려운 봉사 현장에는 안터상회 채지혜 대표가 정성 가득한 간식을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태 훈훈함을 더했다. 정진기 영광군새마을회장은 "다솜둥지재단의 소중한 지원 덕분에 우리 이웃들이 더 나은 공간에서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헌신적으로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분들과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안터상회 채지혜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사업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더 많은 이웃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영광군새마을회와 다솜둥지재단이 함께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집 수리를 넘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
불갑저수지 고사분수, 예산 낭비 논란…‘야간 조명 불능 지적’영광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불갑저수지가 예산 낭비 논란에 휘말렸다. 영광군이 수십억 원을 들여 조성한 고사분수와 곡사분수 시설, 인공폭포 등 그리고 야간 조명이 제대로 기능 하지 못해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불갑저수지는 단순한 농업용수 공급지가 아니다. 빼어난 경관 덕분에 영광 9경 중 제6경으로 꼽히며, 불갑사와 불갑산 도립공원, 불갑테마공원 등과 인접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명소다. 영광군은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산책로, 전망대, 인공폭포, 주차장 등을 설치하며 불갑저수지를 관광거점으로 키워왔다. 특히 2016년부터는 총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 불갑테마 공원과 불갑사지구관광지를 잇는 2km 길이의 데크로드를 조성하고, 2019년에는 저수지 중앙에 100m 높이까지 물을 쏘아 올리는 고사분수 1기와 40m 높이 곡사분수 6기, 안개분수 및야간조명 시설을 설치했다. 군 은 당시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간경관 연출’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최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낮에는 분수가 가동되지만, 야간에는 조명 불능 으로 사실상 볼거리가 사라졌 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기자가 운영 중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영광생생정 보톡’에 한 주민이 “불갑저수지 분수~ 조명이 없어 볼 수가 없어요. 개선해주세요”라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군민들은 “막대한 예산을 들 여 설치한 시설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예산 낭비 아니 냐”며 군의 관리 부실을 지적 하고 있다. 한편 지역 사회에서는 불갑 저수지가 ‘군민의 휴식처’이자 ‘관광 인프라’로 자리잡기 위해 서는 단순한 시설 설치에 그칠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운 영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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