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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년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분야’ 우수기관 수상영광군은 12월 11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2025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농촌지도기반조성,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청년농업인 육성, 식량작물 기술보급, 스마트농업 기술보급, 축산 기술보급, 농업인 전문교육, 농산물 가공창업 등 총 8개 분야별로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광군은 이 가운데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농업인 학습단체의 체계적인 육성과 현장 중심의 교육‧활동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영광군은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후계농업경영인회 등 농업인 학습단체를 중심으로 회원 주도의 학습‧실천 활동을 운영하며 농업 기술 확산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세대별·분야별 학습단체 역량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아울러 영광군은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회원 한마음대회 시·군 활동사례 전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25년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회원 한마음대회에 참가하는 등 농업인 학습단체의 우수한 활동 성과를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또한 「제18회 전라남도후계농업경영인대회」와 「전라남도 4-H가족 어울림 한마당」 등 도 단위 농업인 학습단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학습단체 간 교류 활성화와 조직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윤자)는 “이번 우수기관 수상은 현장에서 활동해 온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의 노력과 성과가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학습단체를 지역 농업·농촌 발전의 핵심 주체로 육성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영광주거복지센터, 지역과 함께하는 꾸준한 나눔 실천영광군은 지난 12일 (주)영광주거복지센터(대표 김근수)에서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여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영광주거복지센터는 영광읍 단주리에 소재한 지역 기반 기업으로, 2014년 전남영광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주택개조 및 집수리 등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광주거복지센터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017년부터 방역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과 이웃돕기 성금을 매년 꾸준히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금을 기탁한 김근수 대표는 “자활기업으로 출발해 지역의 도움으로 성장해 온 만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더불어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사회복지과장은 “자활기업에서 시작해 지역의 든든한 주거복지 파트너로 성장한 영광주거복지센터의 지속적인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선한 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광주거복지센터가 기탁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
영광군, 2025년 모범음식점 지정증 교부 및 간담회 개최영광군은 12월 15일 영광실내수영장 2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모범음식점 지정증 교부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720여 개 일반음식점 중 신규 지정 업소 3개소를 포함한 32개 모범음식점이 재지정되어, 지정증 교부와 함께 위생·서비스 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모범음식점은 관내 일반음식점 중 위생수준이 우수하고 좋은식단 실천 기준, 서비스 제공 등을 충족한 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전체 음식점의 5% 이내에서 지정할 수 있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증 및 표지판 제공, △상수도 요금 감면, △종량제봉투 지원, △위생용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영광군은 간담회를 통해 주요 민원 사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 등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내년부터 시행되는 반값 여행 홍보와 더불어 위생 수준과 지역 관광 이미지를 함께 향상시키는 데 뜻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영광을 대표하는 맛집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식중독 예방과 위생 관리,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으로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칠산색소폰동호회, 버스킹 수익으로 이웃사랑 실천칠산색소폰동호회(회장 박래종)는 회원 14명이 매주 숲쟁이꽃동산 상설무대에서 진행하는 버스킹 공연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100만 원을 희망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영광군에 기부했다. 칠산색소폰동호회는 2022년부터 정기적인 버스킹 공연을 이어오며,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다. 단순한 문화 활동을 넘어, 음악을 매개로 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숲쟁이꽃동산 상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은 군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공연 수익이 지역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래종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재능과 정성이 모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동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버스킹 공연이라는 문화 활동이 이웃사랑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해주신 칠산색소폰동호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영광곳간 및 희망 나눔캠페인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
영광군, 겨울철 한파 피해 예방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영광군은 12월 15일 버스터미널 일원에서 겨울철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관리과, 안전보안관 등 40명이 참여해 군민들이 겨울철 재난에서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겨울철 집중 신고 기간에 따라 군민들이 주변에서 발견한 위험 요소 등을‘안전신문고’에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더불어, 안전보안관 회원들은 버스터미널 승객과 전통시장 및 인근 상점 상인, 방문객에게 한파 예방 홍보 물품을 전달하고, 한파 대처 방법과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며 겨울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군민들의 불편사항 등을 수렴하고 예방 조치를 안내하여 안전을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강한 한파가 지속되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건강상의 위험이 따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파의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영광군, 65세 이상에 코로나19·독감 예방접종 참여 촉구…“겨울 동시유행 대비”영광군이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 가능성이 커지자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참여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영광군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2월 이후 코로나19와 독감, 폐렴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할 수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중증·합병증 예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는 변이가 반복되는 특성상 지난해 접종만으로는 최신 변이에 대한 방어에 한계가 있을 수 있어, 고위험군은 연 1회 이상 정기 접종이 권고된다고 설명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군은 지정 병·의원에서 독감, 코로나19, 폐렴구균 백신 3종을 모두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보건소는 “65세 이상 고령층은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감염 대응책”이라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군민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영광군, 농식품부 ‘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사업 선정…주민 주도 돌봄·교육 모델 만든다영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주민이 직접 설계한 농촌 사회서비스를 행정이 뒷받침하는 새 모델 구축에 나선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교육·생활편의·문화 등 농촌 생활과 맞닿은 서비스를 주민공동체가 계획하고, 중앙·지방정부가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농촌 서비스 협약은 주민이 지역 수요를 직접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서비스를 설계·제공하는 주민주도형 지역사회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에 사업 주체가 행정에 치우쳤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공동체가 의제를 설정하고 실행까지 참여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영광군은 제도 시행 이전부터 주민공동체 중심의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운영돼 온 지역으로 꼽힌다. 여민동락사회적거점농장, 깨움마을학교 등을 중심으로 돌봄·교육·생활지원 활동이 이어져 왔고, 이 같은 현장 경험이 축적돼 있다는 점이 시범사업 선정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에서 6개 시·군이 선정됐다. 영광군은 우선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교육훈련기관의 컨설팅을 포함해 서비스 협약 체결 전 과정에 대한 전문 지원을 받게 된다. 군은 2026년 상반기까지 주민 수요조사와 서비스 공급계획 수립을 마친 뒤 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기간 종료 후에는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도 밝혔다. 다만 주민 주도형 사업이 성과를 내려면 ‘참여’의 범위와 책임 구조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 일부 공동체에 기획과 집행이 쏠리면 취약계층의 실제 수요가 배제될 수 있고, 돌봄·교육 서비스는 인력과 안전관리 기준이 느슨하면 지속성이 흔들릴 수 있다. 영광군은 수요조사 단계부터 마을 간 격차를 줄이는 절차를 마련하고, 운영 인력의 교육·평가 체계와 성과 공개 기준을 세워 신뢰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보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
영광군, 취약계층 여아·청소년에 ‘소녀생각KIT’ 전달…위생·건강 물품 지원취약계층 여자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위생·건강관리 물품을 담은 ‘소녀생각KIT’이 영광군을 통해 전달됐다. 영광군은 12월 12일 굿네이버스 전남중부지부가 후원한 ‘소녀생각KIT’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관내 취약계층 여자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키트에는 다양한 사이즈의 생리대, 파우치, 비타민 영양제, 여드름 패치, 성교육 책자 등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위생·건강관리 물품이 포함됐다. 영광군은 경제적 여건 때문에 기본 위생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위생·건강 지원은 단발성 기탁으로 끝날 경우 사각지대가 남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원 대상 발굴과 연계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실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빠질 수 있어서다. 학교·지역아동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현장 기관과의 상시 연계를 촘촘히 하고, 위생용품 접근성을 높이는 정례 지원이나 바우처 방식 등 지속 가능한 지원모델을 병행하는 방안이 과제로 꼽힌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신 굿네이버스 전남중부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아동·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생활 안정 향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과 굿네이버스 전남중부지부는 2026년에도 아동보호, 학대예방, 취약계층 지원 등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아동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
영광군 노인복지관, 2025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공연·전시로 ‘배움의 결실’ 공유영광군 노인복지관이 2025년 한 해 동안의 배움과 도전을 무대와 전시로 풀어내며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영광군은 12일 ‘2025년 영광군노인복지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열정과 결과물을 가족과 지역 주민에게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노인복지관이 올해 운영한 교육·문화·건강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자존감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어르신과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며 소통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공연 무대에는 우리춤체조, 한국무용, 하모니카, 스포츠댄스, 실버태권도, 아코디언, 노래교실, 라인댄스, 에어로빅, 트롯장구, 우쿨렐레 등 11개 팀이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팀별 공연에 박수와 환호로 응답하며 참여자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전시회장에서는 한글교실 시화전, 서예교실 작품전, 민화교실 작품전이 함께 열렸다. 참여자들은 한 해 동안의 학습 과정에서 완성한 작품을 통해 성취감을 확인했고, 가족과 지역 주민은 어르신들의 노력과 변화를 가까이에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엔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오늘 무대에 서 보니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계속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어르신들의 배움의 여정을 응원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힘이 되어 드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배움과 소통 기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발표회가 어르신과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지역문화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하며,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
영광군상하수도사업소, 영광소방서와 공공하수처리시설 합동소방훈련영광군상하수도사업소가 영광소방서와 함께 공공하수처리시설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며 화재 신속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영광군상하수도사업소는 11일 영광읍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동에서 영광소방서,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사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상하수도사업소 자위소방대와 영광소방서,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사가 참여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뒤 개인별 임무를 부여하고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실시됐다. 현장에서는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 화재 진화, 주요 문서 반출, 화상·질식환자 구조, 소방차 출동 및 화재 진압 등 전반적인 대응 과정이 포함됐다. 특히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 38개소 운영을 맡고 있는 위탁사가 함께 훈련에 참여하면서, 실제 화재 발생 시 현장 초기진압 체계를 더 촘촘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공시설 안전은 소방서 대응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만큼, 시설 운영 주체의 초기 대응 역량과 연락체계가 피해 규모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민·관 합동 훈련의 실효성이 강조된다. 상하수도사업소는 기계·전기 장비가 다수 설치된 공공하수처리시설 특성상 화재 위험 요인이 상존한다고 보고, 수시 점검과 정비로 사전 예방에 집중하는 한편 정기 훈련도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한울회,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150만 원 영광군에 기탁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온 영광군의 또래모임 ‘한울회’가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영광군은 12일 한울회(회장 박일수)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울회는 영광군에 거주하는 1965년생 회원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지역 현안 지원과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2023년부터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올해도 겨울철 취약계층에 힘이 되길 바라는 취지로 성금 기탁을 이어갔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 온정 확산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일수 한울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성금을 기탁해 주신 한울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울회의 따뜻한 나눔은 많은 군민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군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 나눔문화가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영광군, 2025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서 전남도지사 기관표창 장려상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영광군이 전라남도지사 기관표창 장려상을 받았다. 영광군은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전반을 평가한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1개 항목, 29개 지표를 기준으로 시·군이 제출한 자료와 방역 관련 시스템 실적을 토대로 진행됐다. 영광군은 시책 추진도와 시범사업 참여도, 예방접종률, 감염병 대응, 생물테러 훈련 참여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영광군은 평소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감염병 감시와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수시 소독·방역을 시행해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힘을 쏟아왔다고 밝혔다. 다만 표창 성과가 일회성 평가에 그치지 않으려면, 감염병 대응의 핵심인 신속보고 체계와 취약시설 관리, 예방접종 ‘미접종군’ 해소 같은 지표를 주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 범위를 넓히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평가 중심의 ‘실적’ 관리에서 나아가, 지역 내 집단발생 위험을 낮추는 현장 기반 점검과 교육을 상시화하는 방식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사업 전반에 최선을 다해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물무산행복숲 일대 대규모 개발 청사진 공개영광군(군수 장세일)이 물무산행복숲 일대를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교촌리 일대 군유지 6만6,000㎡(약 2만 평)를 중심으로 박물관, 지방정원, 순례 플랫폼 등 관광 인프라를 집약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제29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하며 물무산 관광 거점화 사업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물무산행복숲은 숲길, 황톳길, 유아숲 등 기존 시설을 기반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으로, 이곳을 확장 개발이 가능한 공간으로 판단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영광군립박물관 건립이다. 총사업비 400억원(도비 160억, 군비 240억)으로 지상 3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실감영상실, 자료 보존 시설, 기획전시실, 교육·체험 공간 등을 갖춘 복합 문화시설로 조성된다. 물무산 지방정원 사업에는 230억원(국비 65억, 도비 69.5억, 군비 95.5억)이 투입된다. 지방정원은 숲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테마 정원, 전망대 등을 중심으로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순례 테마관광명소 조성 사업에는 총 188억 원(국비 94억, 도비 28.2억, 군비 65.8억)이 배정됐다. 이 가운데 120억 원이 물무산 일대에 구축되는 순례 플랫폼 설치에 투입된다. 군은 4대 종교 자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새로운 방문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부대시설 정비도 포함됐다. 교촌리 일대에 15억원 규모의 주차장이 신설되고, 40억원이 투입되는 진입도로 정비, 10억원 규모의 숲속둘레길·황톳길·유아숲체험원·물놀이장 관리 예산이 추가 편성됐다. 군 관계자는 “군유지를 활용해 예산 부담을 최소화하고 여러 사업을 집약해 관광 흐름에 시너지를 내는 것이 목표”라며 “체류형 관광 구조를 갖춰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확실한 관광 거점 조성이 필요하다”는 기대와 함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의 지속성과 운영 전략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군은 향후 단계별 설계와 집행에 들어갈 예정이며, 물무산행복숲 일대가 영광 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영광군,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 선정…“군민 체감 중심 심사”영광군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 심사를 열고 성과가 확인된 3건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해 적극행정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12월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 심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은 총 40건을 접수·취합한 뒤 실무위원 1차 평가로 상위 10건을 선정했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상위 6건을 추린 뒤 이 6건을 대상으로 발표 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종 심사에서는 각 부서 담당자가 추진 과정과 성과를 직접 설명했다. 심사위원단은 실효성과 창의성, 군민 체감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3건을 하반기 우수사례로 결정했다. 선정 사례는 △지역 특성과 스토리를 담은 영광군 대표 캐릭터 ‘상사호’ 개발(문화관광과 양도천) △영광군 공설추모공원 개원으로 군민 불편 해소 및 품격 있는 장사문화 정착(가정행복과 이주희) △지방세 체납액을 카카오톡으로 확인하고 납부까지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재무과 양도은)다. 영광군은 적극행정이 조직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포상금과 인사가점, 특별휴가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우수사례를 전 부서와 공유해 행정혁신의 표준 모델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우수사례가 일회성 홍보로 그치지 않으려면 성과의 ‘정량화’와 ‘사후관리’가 뒤따라야 한다는 과제도 있다. 캐릭터 사업은 인지도와 관광·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수치로 점검해야 하고, 공설추모공원은 이용률과 비용 절감, 서비스 만족도 같은 지표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 카톡 체납 안내는 개인정보 보호와 안내 오발송 방지, 납부 편의 개선 효과를 함께 검증해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적극행정의 핵심은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라며 “직원들이 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행안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군청 민원실 현판식 열어영광군이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돼 군청 민원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군민 중심 민원행정 서비스의 운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영광군은 12월 12일 군청 민원실에서 ‘국민행복민원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기관 민원실을 대상으로 시설환경과 서비스 운영, 민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기간은 3년이며, 영광군은 이번 선정으로 2025년 12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군은 2021년 처음 인증을 받은 뒤 2024년 재도전에서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민원환경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 추진한 끝에 올해 재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재인증을 위해 민원안내 도우미 제도 확대 운영, 민원취약계층 전용창구 신설,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민원공간 환경 개선, 민원상담창구 재정비,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영광군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려한 서비스 고도화와 민원실 환경 개선, 직원 친절도 향상을 위한 교육 체계화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인증이 ‘절차와 환경’ 중심 평가에 머무르지 않으려면 현장 체감도를 꾸준히 수치로 관리하는 일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대기시간과 재방문율, 처리기간 준수율 같은 지표를 정기 공개하고, 취약계층 전용창구의 실제 이용성과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성과를 검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인발급기 확충 역시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군민을 위한 안내 인력과 동선 설계가 함께 가야 실효성이 커진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군민의 신뢰와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군민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친절하고 신뢰받는 민원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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