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재래시장은 발화시 밀집된 점포와 대량 적재된 상품 등으로 인해 급격한 연소 확대가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석유화학제품은 짙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발생해 진입이 어려워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 또한 출입구 및 통로가 좁은 곳이 많아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진화하지 못 한다면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거라는 건 명약관화한 일이다. 그래서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장화재는 무질서하게 연결된 전기배선, 즉 전기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고, 수없이 드나드는 상인과 손님들이 버린 담뱃불 등이 주요원인이다. 시장(점포)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법정 소방시설을 완비하고 자체점검을 철저히 하며, 소방시설 사용요령 등에 관한 교육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전기시설을 함부로 설치하거나 무질서한 전기배선을 하지 않아야 하며 중앙공급식 난방을 설치하여야 한다. 화재 시 연소 확대를 방지하기 위하여 내장재는 단열재를 사용하고 방화구획, 자동방화셔터 등을 설치하도록 해야 한다. 화재 시 소방차의 진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소방차의 진입로에 상품을 진열하거나 좌판을 설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규모 시장건물에는 스프링클러 설비 등 반드시 적합한 자동소화설비를 충분히 설치하도록 해야 한다.
예고 없는 재난(화재)을 막기 위해서는 소방법령정비 등의 제도적인 뒷받침과 더불어 전통시장 스스로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다수인이 출입하는 재래시장은 위험요소가 상시 존재하므로 시장을 출입하는 사람이나 상인들도 안전의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경 정병용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영광군, 로또 '1등' 배출… 18년 만에 명당 기운 입증
- 2홍농읍,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맞이
- 3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영광 주택 시장 '출렁'… 공급 과잉 우려
- 4돈잔치로 전락한 해상풍력, 영광은 무엇을 얻는가
- 5영광JC 창립 49주년 기념, 제51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 6민주당 영광지역위, '쇄신' 압박… 지역민들 ‘조직 개편’ 한목소리
- 72024년 공공근로(관광지 관리인) 채용 공고
- 8뿔난 영광 주민들, 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 영광경과 반대집회 다시 연다.
- 9영광작은영화관 영화상영 안내(11월 3주차)
- 10영광군‘장세일호’공약사업 “최종확정”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