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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청년회의소(회장 강동석)가 18일 5·18 민주화 운동 41주기를 맞아 박관현 열사비 참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배는 영광군 불갑농촌테마공원에 위치한 박관현 열사 동상 앞에서 영광JC회원, 역대회장을 비롯해 박관현 열사 가족들과 영광군수 및 사회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를 두어 추모식이 진행되었다.
故박관현열사는 1953년 영광에서 출생하여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5•18 민주화운동때 '내란중요 임무 종사자'로 징역 5년을 선고 받으면서, 모진 고문과 장기단식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2002년부터 박관현 열사 추모비 건립 추진위원회를 영광JC회장이 위촉받아 지금까지 동상건립 ,이전 및 참배 추모식을 영광JC 주관으로 하고 있다.
이번 참배는 박관현 열사 약력과 박관현 열사비 경과보고의 시간을 가졌으며, 앞에서 헌화와 참배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강동석 영광청년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 시점에 행사 진행함을 양해 말씀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영광청년회의소도 박관현 열사의 희생정신을 이어 받아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 하고 청년들의 가슴에 올바른 민주의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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