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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하루 앞두고 사고…전동킥보드 면허 없이 못 탄다

기사입력 2021.05.14 13:28 | 조회수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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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서 전동킥보드 몰던 50대, 단속 전날 택시와 ‘쿵’
    13일부터, 개인형 이동장치 집중 단속
    면허 없어도, 헬멧 안써도 범칙금 최대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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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몰던 운전자가 택시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영광읍 S모텔 앞 도로에서 모텔에서 일반도로로 진입하던 택시와 도로를 이용해 직진하던 전동킥보드 운전자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50대(여) 전동킥보드 운전자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동킥보드 운전자는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따라 이날부터는 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운전하면 10만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 또 헬멧 등 인명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전동 킥보드를 타면 2만원, 두 명 이상이 전동 킥보드를 같이 타면 4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전동 킥보드를 운전하다 적발되면 부모나 보호자에게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13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른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퀵보드)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주요처벌대상으로 ▲무면허 및 과로·약물복용 운전(범칙금 10만원), ▲동승자 탑승(범칙금 4만원), ▲안전모 미착용(범칙금 2만원), ▲어린이 운전(보호자에게 10만원 과태료 부과), ▲보도 주행 중 인명피해 사고 발생시 특정범죄가중처벌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올바른 이용과 교통법규 준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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