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철쭉 향기 가득한 묘량의 봄을 위한 구슬땀

기사입력 2021.03.24 14:07 | 조회수 594

SNS 공유하기

ka fa
  • ba
  • url
    묘량면, 장암산 등산로 입구 등에 철쭉 4,500주 식재

    다운로드 (7).jpg

    묘량면은 지난 23일 묘량새마을부녀회(회장 김필례) 회원 15명, 생활개선회(회장 나은경) 회원 10명,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장암산 등산로 입구 등에 철쭉 4,500주를 식재했다.

    장암산 등산로 주변 철쭉 식재 사업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는데 올해는 작년 식재 구간에 이어 월암리 등산로 입구 2곳과 보식구간 등에 실시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작년에 이어 올해 장암산 철쭉제는 취소되었지만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벗고 등산로를 마음껏 걸을 수 있게 되는 날을 소망하며 정성스럽게 철쭉을 심고 흙을 메웠다.

    한편, 묘량면은 아름다운 경관과 주민 볼거리 조성을 위해 작년 9월 주요 도로변에 금계국 씨를 파종하고 올해 6월에는 코스모스를 추가로 식재하여 꽃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식재한 철쭉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철쭉의 생존력을 높이고 장암산이 영광의 명소로 손색이 없도록 가꿔나갈 계획이다.

    고윤자 묘랑면장은 “먼저 아름다운 묘량 가꾸기에 동참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 대한 반가움보다 걱정이 앞서 붉은 꽃무결 아름다운 장암산을 자랑하기도 조심스럽지만 코로나19가 끝나는 날 많은 분들이 오셔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sns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