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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다문화가족 배우자 자조모임(다모회), ‘사랑의 햅쌀’ 기탁

기사입력 2020.11.26 09:47 | 조회수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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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 다모회는 지난 20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햅쌀 10kg 50포(200만원 상당)를 영광군에 기탁하였다.

    ‘다모회’는 영광군 다문화가족 배우자들의 모임으로, 2017년부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매년 쌀을 기부하는 뜻깊은 나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 날 기탁된 쌀은 군남면에 거주하는 정권옥 회원이 농사지은 쌀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다모회 허종의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약소하지만 따뜻한 마을을 전달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김준성 영광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어려운 요즘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다모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처럼 기부문화가 지역 사회 전반에 퍼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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