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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면 태청농악대 으뜸상 수상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농악을 보전·계승하고 군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2020년 영광군 농악한마당’이 지난 21일 영광읍 백학리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농악한마당은 코로나19에 철저한 대비를 위해 만남의 광장 일대 분무소독 및 발열체크와 모든 참가자들의 마스크 착용, 그리고 공연을 위한 최소한의 인원만을 공연장에 참가시키는 등 비대면 공연과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하였다.
영광읍 흥우리 농악대 등 10개 읍․면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형형색색의 복색과 신명나는 가락으로 수준 높은 영광농악의 진수를 군민들에게 선보였다. 열띤 경연 결과 대마면 태청농악대가 으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군서면 풍물놀이 농악패가 버금상, 묘량면 장암농악대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유영직 문화관광과장은 “2004년 시작된 농악한마당은 매년 영광만의 굿판을 열어 신명나는 가락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며 “앞으로 영광 농악의 계승·발전 및 지역의 전통문화를 선도하는 경연대회로 거듭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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