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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불조심 강조를 위한 비대면 화재예방 홍보 활동 강화

기사입력 2020.11.18 14:41 | 조회수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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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중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2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발병이 이어짐에 따라 비대면 화재예방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는 전체 5만 8,005건으로 전체 21만 3,108건 중 27%를 차지했고 이로 인한 사망자는 38.8%, 부상자는 29.5%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11월을 화재예방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및 다양한 119 안전문화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였으나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해 이를 모두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한다.

    관내 주요 사거리 및 터미널‧ 주유소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불에는 대피먼저!’ 란 슬로건으로 예방과 대피를 강조하는 플래카드 및 배너가 설치되어 있고, 영광읍, 법성면 등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불나면 대비먼저,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영상 및 문구가 수시로 송출, 군청 ‧ 한빛원자력본부 등 유관기관 전화 통화연결음을 불조심 캠페인송으로 설정하여 군민들이 수시로 화재예방을 상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다중밀집지역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소방차량을 이용하여 소방차 길 터주기 퍼레이드를 실시하고 연령별, 대상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온라인으로 운영하며 특히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요양시설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비대면 화재대피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달승 소방서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것처럼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난방용품 안전하게 사용하기 등 화재예방수칙도 꼼꼼히 챙겨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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