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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읍에서는 지난 8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동부 해상을 빠져나감에 따라 태풍 피해 현장 점검과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읍사무소 직원 약 15여 명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홍농읍 상하리 농가를 찾아 강풍으로 인해 고추밭으로 날아간 양철지붕을 철거하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각종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응급복구를 실시하였다.
고령으로 복구 작업을 엄두도 못 내고 있던 피해농가는 “일손이 부족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었는데 이렇게 직원들이 도와줘 피해복구를 마무리 하고 작물도 수확할 수 있었다.”라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김선휘 홍농읍장은 “관내 피해현장을 찾아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가능한 많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신속히 완료하여 읍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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