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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면 ‘민관군 합동’ 수해 응급복구에 나서

기사입력 2020.08.11 15:28 | 조회수 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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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성면은 지난 10일, 주말동안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이 완전 침수된 입암리 현장을 신속하게 점검하고 응급 복구에 나섰다. 

    법성 지역은 지난 8일 하루에만 204mm의 비가 내려 관내 11개 읍·면 중 최고 강우량을 기록하고 사면 붕괴, 농경지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 상황으로는 ▲이재민 발생 4명 ▲침수(주택 5채, 축사 2개소, 상가 5개소 등) ▲지방·소하천 제방 일부 유실 4개소 ▲도로 파손 3개소 ▲농경지 침수 130ha 등으로 향후 피해조사를 신속하게 실시하여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침수 피해가 가장 컸던 입암리 현장의 긴급 복구활동에 마을 주민과 군부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민·관·군이 힘을 합쳤다. 

    96연대 3대대장은 “지역 방위를 위해 존재하는 군인이 재난 상황에서 피해 주민을 위해 돕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민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현장을 방문한 김준성 영광군수는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피해 수습을 위한 군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응급복구를 위하여 군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니 주민들께서 힘과 용기를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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