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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8일 영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한빛원전 관련 위원회 및 단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빛원전 1·2호기 폐로대비 기본계획수립 용역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으로부터 과업개요 설명, 영광군 현황분석, 과업수행방법 및 발전전략 제시 후 지역주민 및 민간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주민의견으로는 한빛원전 폐로산업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면밀한 비교분석과 우리지역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산업육성방안 마련 등이 요청됐으며, 연구용역을 맡은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 박용수 본부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의견이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용역은 한빛원전 폐로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 전략 수립을 위해 올해 1월 계약을 시작으로 2월 4일 착수보고회가 개최된 바 있으며, 2021년 1월 최종보고회가 진행된다.
한빛원전 1·2호기는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25~2026년 폐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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