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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3월 말 기준 김준성 영광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진도율 69.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준성 군수의 공약사업은 4대 분야 45개 사업이며 이 가운데 22건을 완료하였고 23건의 사업은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완료 사업은 다음과 같다. ‘지역화폐 발행’은 2019년 1월 영광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사업을 완료한 후에도 꾸준히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제도로, 최근 발행액이 1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고 군민들이 군정을 빛낸 우수시책으로 선정했을 만큼 큰 호응을 얻은 사업이다.
마찬가지로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치매안심센터 건립’ 또한 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영광군 맞춤 사업으로 지난해 3월 센터 건립을 완료해 개소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농어민 공익수당’ 사업은 공익수당 수급권자의 교육 및 공동체 활동 참여, 자원 보호 등을 통해 농어업이 가진 공익적 기능을 유지 및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 밖에도 ‘가정용 TV 수신료 지원,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추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사업으로 군민 복지를 증진하는 한편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 부담금 지원 확대, 결혼장려금 지원, 신생아 양육비 인상’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인구 54,000명을 지키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추진 중인 사업 중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의 사업비 지원이 필요한 ‘불갑사 지구 관광지 확장 조성, 칠산타워주변 관광개발, 스포츠센터 건립’은 균특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부족한 사업비를 충당했고, ‘법성항 활성화 추진’은 어촌 뉴딜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도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사업 부지 토지보상 협의 지연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던 ‘군민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미보상 토지보상 협의가 지난 3월에 완료돼 추진상황이 정상 궤도로 돌아와 2022년까지 청년·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300호의 저렴한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군수 공약 대형사업 중 제자리걸음 상태였던 몇몇 사업들이 조금 느리지만 확실하게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부터 청정 영광군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이번 위기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극복하고 공약사업도 임기 내에 완료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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