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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저온 대비 세심한 관리 필요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겨울철 이상 기상 현상에 따른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최근 두 달(2019년 12월1일~2020년 1월30일) 사이 기상을 분석한 결과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1.99℃ 상승한 3.64℃, 최저기온이 평년대비 1.65℃ 상승한 –0.35℃를 기록하였으며 강수량은 평년대비 23.7㎜ 증가한 102.4㎜를 기록하였다.
월동기에 기온과 습도가 높아 월동 병해충의 밀도가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맥류는 생육정지기 없이 생육이 지속되면서 일부 웃자람과 황화현상이 발생하였고 양파는 일부 노균병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같은 상황에는 밀, 보리 등 맥류는 배수로 정비를 통해 습해를 예방하고 갑작스러운 저온에 대비하여 답압을 해주어야 하며 과수는 갑작스러운 한파에 대비해 전정시기를 조절하여 저온피해가 우려될 경우 2월 하순 이후로 전정을 실시해야한다.
또한 양파, 마늘은 생육이 재생되는 2월 중에 웃거름을 시용하고 노균병, 흑색썩음균핵병 등 병해충 방제를 해주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월에는 월동작물이 깨어나는 시기로 웃거름 시용, 배수로 정비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일기예보 확인 후 영농일정을 잡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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