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우리고장 영광출신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고향 방문이 취소됐다.
17일 한 언론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지난 14일 2년 8개월간의 `최장수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이날 처음 고향 영광을 방문해 성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전 총리의 고향 방문 소식에 총선을 앞둔 예비후보들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문 자체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전 총리에게 예비후보들의 방문 요청이 쇄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총리입장에서는 금의환향이 될 수 있는 고향방문 일정이었지만 이번 고향방문 취소는 이 전 총리의 정치적 위상이 과거와 다르다는 점을 새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개인적 일정으로 조용히 내려와 성묘를 하려던 당초 계획과 달리, 고향 방문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자칫 정치장으로 변질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 전 총리가 친정인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해 4월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는 물론, 당내에서 선거를 진두진휘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떠들썩한 고향 방문이 다른 지역 등 외부에 곱게 비쳐지지 않을 수 있다는 시각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이 전 총리가 고향을 자유롭게 방문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한껏 업그레이드된 과거와 다른 정치적 위상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이 전 총리는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권 후보 1위를 달리고 있고 4월 총선에서 야권 대선후보와 `종로 대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영광 주택 시장 '출렁'… 공급 과잉 우려
- 2돈잔치로 전락한 해상풍력, 영광은 무엇을 얻는가
- 3영광JC 창립 49주년 기념, 제51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 4민주당 영광지역위, '쇄신' 압박… 지역민들 ‘조직 개편’ 한목소리
- 5영광군‘장세일호’공약사업 “최종확정”
- 62024 행복나눔 백수읍 어르신 대잔치 성료
- 7군서면, 찾아가는‘깜장 머리방’운영 큰 호응 이어져
- 8「제17회 대마면민의 날」성공적 개최
- 9영광군,「2024 대한민국 김치대전」참가로 우수 농수특산물 전국 홍보
- 10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광지구위원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