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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법성면 덕흥2리 박근남 외 3명(박순종, 문휘경, 이이섭)이 지난 23일 법성면사무소에서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20kg 친환경 쌀 15포를 기부해 연말연시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주민들이 올 한 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친환경 쌀로 법성면사무소는 이 쌀을 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 배부할 계획이다.
덕흥2리 주민들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자 뜻을 모아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기부한 쌀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든든하고 따뜻한 끼니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효순 법성면장은 “정성껏 농사지으신 쌀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받은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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