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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고교축구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동계 전지훈련 시즌에 돌입했다.
오는 12월 26일부터 새해 1월 13일까지 스포티움 종합운동장 등 4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고교축구 스토브리그에는 16개팀 62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더불어 새해 1월 6일부터 11일까지 초·중·고 유도 스토브리그, 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중등부 축구 스토브리그, 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중·고 여자 농구 스토브리그가 이어지며 그 외에도 2월까지 초등부 축구 스토브리그와 태권도 스토브리그가 개최될 예정이다.
군에서는 동계 전지훈련으로 인하여 총 117개 팀 2,800여 명(연인원 26,000여명)의 선수단이 영광군을 방문함에 따라 약 27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우리 군은 스포티움을 비롯한 뛰어난 체육시설과 함께 풍부한 먹거리와 청결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며 “동계 전지훈련이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지역경제에 훈풍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올해 동계 전지훈련 최우수 시군에 선정되어 전라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군에서는 지속적으로 전지훈련 선수단이 영광을 찾아오도록 경기장 시설 완비와 숙박시설·음식점의 친절 및 위생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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