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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는 30일 오후 본부 교육훈련센터에서 언론 설명회를 열고 1호기(95만kw급)가 31일 13시 30분 발전을 재개하여 11월 2일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상욱 한빛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1호기 재가동에 앞서 새로운 각오로 안전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한빛본부가 되고자 한다”며 “또한 지역민들에게 운영현황에 대해 보다 더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빛 1호기는 올해 5월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재가동 승인을 받고 가동을 준비하던 중 하루 만에 열출력이 급증하는 현상으로 수동으로 가동을 정지시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원안위 조사 결과 발전소 기기 조작원칙 미준수 운영기술지침서 미준수 등 인적 오류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에 한수원은 3개 분야 16개로 이뤄 진 재발방지대책 세부 이행계획, 한수원 자체 과제를 추가 마련해 현재 단계적으로 이행 중이며 안전을 저해하는 16개 대책에 대한 이행 여부를 주기적으로 원안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앞서 원안위는 지난 29일 한수원이 제풀한 재발방지대책 이행계획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여 남은 9개 항목에 검사를 마치고 안정성 확인 후 1호기를 재가동 하도록 승인했다.
원안위는 “한빛 1호기 재가동 전에 완료되어야 할 주제어실 cctv 설치 등 단기 계획이 모두 완료됐음을 확인했다”며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하고 정기검사 합격통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상욱 한빛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 한빛 1호기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발전소 안전운영과 지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본부 전 직원이 합심하여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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