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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서와 시ㆍ군에서 이중으로 처리해오던 세무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국세ㆍ지방세 통합민원실’이 전남최초로 영광에 개소했다.
전남도와 영광군은 지난 28일 구)영광읍사무소에서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 최현노 서광주세무서 광산지서장, 도의원, 군의원, 관계 주요인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ㆍ지방세 통합민원실’현판식을 가졌다.
영광군 국세ㆍ지방세 통합민원실은 전남 도내 1호로 (구)영광읍사무소에 26평 규모로 설치했 으며 국세담당 직원 2명이 상시 근무하고, 탄력적으로 지방세 담당 1~2명이 근무하고 국세ㆍ지방세 신고, 제증명 발급, 사업자등록 신청접수, 상담 등이 주로 이루어지게 되며 영광빌딩 4층에 위치했던 서광주세무서 영광출장소는 통합민원실로 이전하여 운영된다.
그동안 은행 대출을 받으려면 국세 납세증명서와 지방세 납세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시·군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로 상담 및 업무 관련 민원 등을 한꺼번에 다 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이용 활성화와 군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세무 행정을 위해 마을 세무사와 함께하는 국세·지방세 통합상담의 날도 10월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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