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영광산림박물관, 청각장애인 수공예품 전시회 개최

기사입력 2019.08.07 13:43 | 조회수 672

SNS 공유하기

ka fa
  • ba
  • url
    복이네 공방 회원전으로 다양한 공예작품 만나볼 수 있어

    영광산림박물관, 청각장애인 수공예품 전시회 개최 1.jpg

    영광산림박물관, 청각장애인 수공예품 전시회 개최 2.jpg

    영광 불갑사 관광지구에 있는 영광산림박물관은 8월 6일부터 18일까지 ‘복이네 공방’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꿈드림, 백수어머니 봉사대, 향교마을회, 돌담 시인학교 등 5개 모임이 참여하여 가죽공예 50점, 한지공예 30점, 고무신 공예 50점, 시화 10점, 방향제 등 수공예품 100점을 전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원전은 청각장애인 수공예품 모임인 ‘꿈드림’도 참여하여 회원들이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있다. 복주머니 방향제, 석고방향제, 향초 등 생활용품부터 한복인형 등 다양한 장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회원전을 총괄하는 김순복 작가는 “청각장애인에게 수공예품 만들기를 지도하고 있는데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나설 수 있는 곳이 많이 없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소외계층의 일자리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 2015년 9월 8일 개관한 영광산림박물관에 기획전시실을 마련하여 지역 예술가의 전시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을 지역 예술가에게 연중 개방하고 있으므로 많은 전시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sns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