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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 관내 장애인, 냉방기 전달식 가져

기사입력 2019.07.31 15:21 | 조회수 2,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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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여름나기에 필요한 장애인 맞춤 물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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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에서는 지난 31일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수익금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받는 대상자 50명에게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냉방기인 서큘레이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관리책임자인 서희권 사무국장의 제안으로 장애인복지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은 장애인에게 환원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지회 운영위원회 승인을 받아 대상자가 여름나기에 필요한 서큘레이터를 구입하였다.

    장애인 행사에 꾸준히 참석하는 김준성 영광군수가 참여한 이 날 행사에는 중증 장애가 있는 활동지원서비스 대상자 50명, 활동지원사 30명 등 총 80명이 참석하여 서큘레이터 1대씩 총 50대를 전달하였으며 본격적으로 혹서기 불볕더위가 시작되어 냉방기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동상 불편으로 집에만 지내야 하는 장애인에게는 필요한 물품으로 맞춤 전달함으로써 폭염을 이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특히 복지사업에서 얻은 수익을 서비스 수혜자인 대상자에게 환원하는 일은 보기 드문 일로 지회 정화활동과 장애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김준성 군수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은 폭염에 취약하여 냉방기 보급이 필요한 취약계층으로 이번 지체장애인협회가 보여준 장애인에게 환원하는 방식은 사익을 추구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공익을 추구하는 복지단체와 시설에 주는 메시지가 크고 군에서도 단계적으로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 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지원사업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하여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가사활동, 사회활동, 신체활동 지원을 도와주는 활동지원사를 파견하여 장애인과 보호자가 차별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광군지회 지회장 황후선은 “이번 행사로 회원들의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사업을 늘려 장애인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 장애인복지타운은 재가 장애인의 통합적 재활서비스 제공와 문화와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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