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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추진 중인 불갑천수계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 사업은 하천 생태계를 교란시켜 온 과거의 관행적인 치수위주의 하천정비 사업에서 탈피하여 하천 수질 개선은 물론 하천 생태계를 재생·복원시키기 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불갑천(3.2km), 삼학천(5.8km)에 총연장 9km를 221억원을 들여 2013년에 착공하여 현재 공정 95%로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불갑천수계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생태정화습지 3개소, 생태호안 1.34km, 여울보 24개소 등을 설치하여 저수호안을 수질정화형 식생수로 조성하고 기존의 콘크리트보를 평여울 형태로 계획하였으며 곳곳에 생태관찰로 및 쉼터 조성과 함께 수생식물과 수목 등을 식재하여 생태하천 복원 공사가 완료되면 다양한 어류와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자연 친화적인 생태관광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하천의 수질을 정화하고 자정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하천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산책로를 조성해 아름다운 자연 생태하천 경관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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