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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정윤수씨, 청년농부 미디어 크리에이터 경연대회 대상 수상

기사입력 2019.07.23 14:06 | 조회수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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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8일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11회 정보화농업인전진대회’에서 영광군의 정윤수씨(39)가 청년농부 미디어 크리에이터 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에 11명의 청년농부들이 참여해 15분 동안 자신이 준비해 온 콘텐츠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정씨는 자연재해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고자 노력하는 농부의 진솔한 일상을 소개했다.

    정씨는 평소에도 영상 제작·활용에 많은 관심을 두었으며 지난해에 청년창업농 성공사례영상 농림부 장관상, 농어촌공사 주최 공모전 우수상·농림부장관상, 농협주최 공모전 2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까지 대상을 수상한 그는 앞으로 농부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또 다른 농부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농촌진흥청 영상기자단 팀장과 대통령직속 국가발전위원회 영상스토리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농부들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편집 강의를 하고 있다.

    정씨는 “친환경 농업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어서 이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또 ‘슈파맨’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는데 이를 통해 앞으로 영광군의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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