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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1월부터 연중으로 한빛 원전 재난(방사능유출, 대형지진 등) 발생 시 주민자율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방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어민교육은 생업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한기에, 도심지역은 연중으로 교육담당공무원이 직접 찾아가는 마을별 순회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영화 “판도라” 개봉으로 이슈화된 주민대피가 자율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주민 스스로가 대처 가능한 행동요령 동영상 교육과 방사선의 특수성,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시 주민대피사례, 정부의 재난대응계획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보호용품 착용 실습과 비상시 주민행동요령 등에 대한 사랑방식 토의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광군에서는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12월에 제작한 주민행동요령 책자와 족자를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비치하였다.
이외에도 교육효과가 큰 유소년들에 대해서는 원자력전문가 초청교육 및 국내 방사능방재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위탁 체험교육, 어린이 안전 체험을 실시하여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방사능재난 시 신체오염 방지를 위해 관내 거주 주민 전원을 대상으로 보호의, 마스크, 보안경 등으로 구성된 보호용품세트를 금년 말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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