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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설립 등 수산업발전 공적 인정받아 -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김춘덕 회장이 제8회 수산인의 날을 맞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홍농읍 계마리에서 어선어업을 경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비공식적으로 활동하고 있던 여성어업인단체를 2016년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로 설립하여 현재까지 초대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시도 연계교육, 지역특별교육, 여성리더교육 등을 통한 여성어업인 권익보호 및 지위향상에 앞장서 오는 등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정부 포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는 1992년 도쿄에서 개최한 제15회 수협중앙회와 일본 전국여성어업인 연합회 회장 간 회의에서 양국 부녀회 교류 제안이 나온 것이 그 출발점으로 1996년 10월 10일 ‘수협 부인부’로 출발해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로 활동하다 20년만인 2016년 재도약을 위해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하여 국내 유일의 여성어업인 전국단위 단체로 그 위상을 높여 왔다.
김춘덕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수산업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은 상당히 제한되어 왔다. 그러나 수산업의 미래는 우리 여성어업인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며 “이번 수상은 저 혼자만의 영예가 아니라 전국 여성어업인 모두의 영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여성어업인의 권익 향상과 지위 향상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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