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이개호 의원 ‘기후변화, 농업기반시설은 안전한가?’ 토론회 주최
기사입력 2016.12.19 16:43 | 조회수 1,261![]() |
기후변화로 심해지는 가뭄, 홍수, 지진 등에 대비해 저수지, 양·배수장과 같은 농업기반시설의 재해대응능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개호 국회의원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가 19일 국회 도서관에서 주최한 ‘기후변화, 농업기반시설은 안전한가?’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기반시설의 안전대책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경북대 최경숙 교수는 “최근 가뭄이 매해 반복되고 국지성 호우가 증가하면서 지역 간 용수 수급의 불균형이 심해지고 있다”라면서 “기존 저수지의 물그릇을 키우는 등 저비용 고효율의 수자원 확충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건국대 김성준 교수는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중 70%가 준공한 지 50년 이상 지났다”라며 “자연재해(가뭄, 홍수, 지진) 등에 대비해 전국 배수장 용량 증대, 내진보강 등 노후시설의 종합적 대책이 시급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남대 윤광식 교수는 “기후변화가 농어촌용수의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저수지 상류, 하류 등 구역 단위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개호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농업기반시설의 근본적인 안전대책이 시급하다”며 ‘저수지 물그릇 키우기’와 ‘배수장 용량 증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저수지 물그릇 키우기는 가뭄, 홍수 등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동시에 제방의 내진보강 효과를 동시에 발휘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은 “공사는 농업기반시설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노후 시설의 종합적 대책 마련과 과학적인 물 관리 등으로 기후변화에 근본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회와 정부, 유관기관과 학계의 전문가와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제1회 염산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성료
- 2법성면 진량석유 박성수 대표, 햅쌀 400kg 기탁
- 32026년 공공근로사업(관광지 관리인) 참여자 모집 공고
- 4웨스트오션CC 영광숙녀회,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200만 원 기탁
- 5장세일 군수 34.9% 1위…‘더블스코어’로 기선 제압
- 6㈜지평선에너지, 군서면 나눔 냉장고에 식료품 기탁
- 7장기소 영광군의원, “미래산업 TF 구성·양육친화주택 조성해야”
- 8대마면, ‘시니어 터링 한마음대회’단체전 석권
- 9군남면, 농업경영인회 정권옥 회장 쌀 1,000kg 기탁
- 10법성면,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실시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