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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끝났다.
영광의 7개 조합원들은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며 변화를 시도 하기도, 기존 조합장을 선택 하며 안정을 꾀 하기도 했다.
이번 선거는 과거처럼 여전히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줄지 않았다. 조합 원들에게 돈을 뿌린다는 소문, 상대 후보를 향한 네거티브등은 여전 했다.
이처럼 조합장이 되려는 것은 권한이 막강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조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연봉이 많게는 1억원에 이르고, 수천만원의 활동비를 쓸 수 있다.
임직원 인사권과 예산권, 사업결정권을 가지고 있고 농산물 가공공장과 마트 운영에도 관여한다. 조합원 복지를 내세워 지급하는 예산 집행까지 감안하면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다.
이러니 기를 쓰고 조합장이 되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영광군의 조합장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당선자들은 기뻐하기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부터 가져야 한다. 먼저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후유증을 최소화 해야 한다.
조합원과 직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내지 못하면 조합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없고, 지역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조합 내부와 조합원들의 반목과 불신, 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이유이다.
아울러 조합장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점을 깨달 아야 한다. 차기선거를 생각 하면서 무분별한 선심성 사업만을 일삼거나 방만한 경영으로 자산이나 좀먹다가는 조합원들의 심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새로운 조합장들이 앞으로 조합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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